갤러리
개요
수세기에 걸쳐 완성된 고딕 및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정수를 감상하고 캉의 역사적 중심지를 경험하려는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인상적인 첨탑과 정교한 석조 세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내부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미사에 참여하거나 조용히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캉 성과 연계하여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추가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히 파사드 부분의 복원이 종탑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캉 시내 중심, 생피에르 광장(Place Saint-Pierre)에 위치한다.
- 트램 T1, T2, T3 노선이 교회 근처를 지나며, 'Saint-Pierre' 또는 'Château-Quatrans'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캉 기차역(Gare de Caen)에서는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이다.
🚗 자가용 이용
- 교회 주변으로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시내 중심가이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캉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높이 75m의 인상적인 첨탑과 수세기에 걸쳐 완성된 정교한 고딕 양식의 파사드가 특징이다. 특히 동쪽 앱스(후진) 부분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져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교회 내부는 우아한 고딕 양식의 네이브(신도석)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장식되어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단 위에는 교회의 수호성인인 성 베드로의 조각상이 있으며, 곳곳에서 섬세한 조각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교회 맞은편에 위치한 캉 성의 성벽 위에서는 생피에르 교회의 아름다운 전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교회와 주변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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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정면 생피에르 광장
웅장한 파사드와 하늘 높이 솟은 첨탑 전체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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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 성(Château de Caen) 성벽 위
교회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캉 시내의 풍경을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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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후면 앱스(Apse) 주변
정교하고 화려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동쪽 앱스 부분의 독특한 건축미를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캉 성(Château de Caen)과 마주 보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교회 외부의 정교한 석조 장식, 특히 가고일(Gargoyle) 조각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역사적 배경
고딕 양식으로 건축 시작 및 주요 부분 완성
현재 건물의 주요 구조인 신도석(Nave), 성가대석(Choir), 탑 등이 이 시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특히 1308년에는 인상적인 첨탑이 세워졌다.
르네상스 양식의 앱스(Apse) 건축
엑토르 소이에(Hector Sohier)에 의해 교회 동쪽 끝부분인 앱스가 화려한 르네상스 양식으로 증축되어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주요 공공 의식 장소
캉의 주요 공공 의식 및 행사가 열리는 중심 장소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앙리 4세가 가톨릭으로 개종했을 때 이곳에서 테 데움(Te Deum)이 울려 퍼졌다.
프랑스 혁명기 용도 변경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 교회의 기능을 잃고 '이성의 신전(Temple of Reason)'으로, 이후에는 '최고 존재 숭배(Culte de l'Être suprême)'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다. 1795년에 다시 가톨릭 예배 장소로 복원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벌어진 캉 전투 중 영국 해군 전함 HMS 로드니의 포격으로 첨탑이 파괴되고 건물 일부가 손상되었다.
복원
전쟁으로 파괴된 첨탑과 건물이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복원된 첨탑은 기존보다 약간 더 높은 75m에 이른다.
여담
생피에르 교회는 그 웅장함 때문에 종종 관광객들에게 '캉의 대성당'으로 오인받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의 첨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군함 HMS 로드니가 독일군을 향해 발사한 포탄에 맞아 파괴되었으나 이후 복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혁명기에는 '이성의 신전'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후 가톨릭 예배가 재개되기 전까지 최고 존재 숭배 의식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19세기 중반까지 교회 동쪽 끝은 운하와 마주하고 있었으나, 이후 운하가 복개되어 도로로 바뀌었다는 언급이 있다. 당시 화가 데이비드 로버츠가 운하와 교회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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