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래된 묘비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속에서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거나,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은 1인 여행객 및 커플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잘 관리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새소리를 듣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가꾸는 야생화와 묘비가 공존하는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공원 내부에 공중 화장실이 없다는 점이 일부 방문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및 DLR 이용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마일 엔드(Mile End) 역 (센트럴, 디스트릭트, 해머스미스 & 시티 라인), 보우 로드(Bow Road) 역 (디스트릭트, 해머스미스 & 시티 라인)
- 가장 가까운 DLR 역: 보우 처치(Bow Church) 역
- 각 역에서 공원까지 도보 약 5~10분 소요
공원의 정문은 북서쪽 코너, 서던 그로브(Southern Grove)와 햄릿 웨이(Hamlets Way) 보행자 경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작은 출입구가 있다.
주요 특징
과거 공동묘지였던 이곳은 현재 자연이 무성한 공원으로 변모하여, 오래된 묘비들 사이로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흔적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크로커스, 수선화, 블루벨, 소귀나물 등 다양한 야생화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어나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쁜 런던 도심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새소리를 듣거나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오래된 묘비와 나무가 어우러진 길
역사적인 묘비와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봄 야생화 군락지 (블루벨, 소귀나물 등)
봄철에는 만개한 야생화들이 카펫처럼 깔린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블루벨 군락이 인상적이다.
햇살 드는 숲 속 벤치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숲 속 벤치에 앉아 평화로운 순간이나 인물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타워 햄리츠 공원묘지 역사 투어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공원묘지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정기 투어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소언즈 센터(Soanes Centre)에서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 팁
공원 내부에 공중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 동반이 매우 자유로우며, 견주들과 교류하기 좋은 장소이다. 반려견 배변 봉투를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공원 정문(서던 그로브 쪽)은 해 질 무렵 잠기지만, 주변의 작은 보행자 출입구들은 24시간 개방된다.
봄철 야생화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크로커스, 수선화 등이 피는 이른 봄부터 블루벨, 소귀나물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공동묘지 개장
런던 시와 타워 햄리츠 공동묘지(The City of London and Tower Hamlets Cemetery)로 공식 개장. 9월 4일 축성 후 당일 오후 첫 매장이 이루어졌다.
매장 포화 상태 근접
개장 후 약 48년 만에 약 247,000구의 시신이 매장되어 포화 상태에 가까워졌다.
공습 피해
런던 대공습 기간 중 5차례 폭격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묘지 내 두 개의 예배당이 손상되고 묘비 다수가 파손되었다.
매장 중단 및 공원화 계획
모든 매장이 공식적으로 중단되었고, 그레이터 런던 카운슬(GLC)이 공공 개방 공간으로 전환할 목적으로 부지를 £100,000에 매입했다.
타워 햄리츠 공원묘지 친구들(Friends of Tower Hamlets Cemetery Park) 설립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자선단체로 등록되어 공원의 보존, 보호 및 지역 사회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 자연보호구역 지정
5월, 인접한 스크랩야드 초원(Scrapyard Meadow) 및 애크로이드 드라이브 그린링크(Ackroyd Drive Greenlink)와 함께 지역 자연보호구역(Local Nature Reserve)으로 지정되어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담
원래 명칭은 '런던 시와 타워 햄리츠 공동묘지(The City of London and Tower Hamlets Cemetery)'였으나, 지역 주민들은 인근 지역명인 '보우(Bow)'를 따서 **보우 공동묘지(Bow Cemetery)**라고 불렀다는 얘기가 있다.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7대 공동묘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공공 무덤이 많았으며, 한 무덤에 여러 구의 시신이 매장되기도 했는데, 일부 무덤은 깊이가 40피트(약 12미터)에 달하고 최대 30구의 시신이 안치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인한 파편 자국이 공원 북서쪽 소언즈 센터 근처 묘비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빅토리아 십자훈장 최초 수여자 중 한 명인 존 버클리(John Buckley) 소령이 이곳에 안장되어 있으며, 그의 무덤은 오랜 기간 알려지지 않다가 2012년에 한 자원봉사자의 연구로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feature_0_1747397896479.jpg)
/feature_0_1747555956383.jpg)
/feature_0_1747640338831.jpg)
/feature_0_174739820418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