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테슬라 기술 박물관(테흐니치키 무제이 니콜라 테슬라)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과 위대한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업적에 대해 배우고 싶은 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 그리고 기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체험형 전시와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증기 기관부터 우주 로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기계 장치와 운송 수단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니콜라 테슬라의 주요 발명품 시연을 통해 전기 에너지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탄광을 재현한 300m 길이의 모형 광산 터널을 탐험하거나, 소방, 농업, 양봉 등 특정 기술 분야의 전문 전시를 통해 심도 있는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내부 난방 및 냉방 시설이 부족하여 계절에 따라 관람 환경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일부 전시물의 영어 설명이 미흡하거나 특정 체험 프로그램(광산 투어, 플라네타륨 시연 등)은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특정 언어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박물관은 19세기 중반에 제작된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 엔진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엔진은 여전히 작동 가능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박물관 부지는 과거 자그레브 최초의 트램 차고지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 공사 중 트램 선로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2013년에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한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양봉(Apisarium) 전시관에서는 살아있는 벌들의 활동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언급이 있다.

상설 전시에 공개된 3,000여 점의 유물 외에도, 박물관 보관실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수천 점의 방대한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