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게오르기우스 대성당 (아르히카테드랄니 소보르 스뱌토호 유라)

독특한 바로크-로코코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우크라이나의 종교 및 역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 혹은 특별한 종교 의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일부 방문객은 부활절과 같은 특정 시기에 축복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대성당의 외관을 둘러보고, 내부로 들어가 성화와 성상들을 감상하며 종교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지하 묘소를 탐방하거나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사에 참여하여 현지 종교 문화를 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건물의 노후화 및 보수 필요성을 언급하며, 주변 환경이 다소 정돈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대성당 정면을 장식하고 있는 성 레오와 성 아타나시우스 조각상은 체코 출신 조각가 요한 게오르크 핀젤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매우 중요한 상징적 건축물로, 종교적 의미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대성당 내부에는 1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기적을 행하는 성모 마리아 성화'가 보존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과거 솁티츠키(Sheptitsky) 가문의 후원을 통해 건축이 완료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 세기 전 이 자리에는 오래된 수도원이 있었으며, 우크라이나의 유명한 군사 지도자인 보흐단 흐멜니츠키가 머물렀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