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르비우의 상징적인 네오고딕 건축물의 웅장함을 직접 확인하고, 종탑 전망대에서 도시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성당 외부의 정교한 조각과 높은 첨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선형 계단을 통해 85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르비우 시내와 주변 명소들을 조망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비교적 간결하지만 보존된 네오고딕 양식의 제단과 설교단을 볼 수 있다.
다만, 성당 입구 주변에 간혹 구걸하는 사람들이 있어 일부 방문객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힘들어 노약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역에서 도보
- 르비우 중앙 기차역(Головний залізничний вокзал)에서 도보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기차역을 나와 광장을 가로질러 직진하면 높은 성당의 첨탑이 쉽게 눈에 띈다.
구시가지와 중앙 기차역 사이에 있어 양쪽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성당의 85m 높이 종탑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르비우 시내와 주요 랜드마크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구시가지, 성 유리 대성당, 중앙역 등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운영시간: 평일 12:00 – 17:00, 주말/공휴일 11:00 - 17:00 (변동 가능)
폴란드 건축가 테오도르 탈로프스키가 설계한 성당은 높은 첨탑, 정교한 석조 장식, 아치형 창문, 장미창 등이 특징인 대표적인 네오고딕 건축물이다. 특히 저녁노을에 비친 모습이나 야간 조명을 받은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외부의 화려함에 비해 내부는 다소 간결하지만, 네오고딕 양식의 설교단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아르데코 양식의 중앙 제단이 잘 보존되어 있다. 2016년에는 우크라이나 최초로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된 이코노스타시스(성상화벽)가 설치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종탑 전망대
르비우 시내 전체와 주변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구시가지 방향의 전망이 뛰어나다.
성당 정면 크로피우니츠코호 광장
웅장한 네오고딕 양식의 성당 전체 외관과 하늘로 솟은 두 개의 높은 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해질녘 황금빛 햇살을 받을 때 아름답다.
성당 측면 (고로도츠카 거리 방면)
성당의 측면 디테일과 길게 뻗은 구조를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성당의 높이와 규모를 강조하는 구도로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전망대로 향하는 나선형 계단은 일부 구간이 매우 좁고 가파르며, 특히 맨 위쪽 계단 중 하나가 다소 불안정하다는 언급이 있으니 오를 때 발밑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전망대 입장권은 성당 중앙 입구로 들어간 후 왼편 기둥 뒤편에 있는 직원에게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보통 30 흐리우냐 내외이다.
성당 외부 전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특히 저녁노을이 질 무렵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전망대는 일반적으로 평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이는 변동될 수 있다.
성당 입구 주변에 간혹 구걸하는 사람들이나 정돈되지 않은 노점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립
르비우 대교구장 요제프 빌체프스키에 의해 도시 서부 교외 지역의 로마 가톨릭 본당 교회로 건립되었다. 폴란드 건축가 테오도르 탈로프스키가 비엔나 보티프 교회와 유사한 네오고딕 양식으로 설계했으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베트(애칭 '시시')를 추모하기 위해 명명되었다. 기차로 르비우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먼저 보이는 랜드마크로 의도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손상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인해 손상되었으나, 1946년까지는 계속 개방되어 사용되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
전후 소비에트 정권 하에서 교회가 폐쇄되고 건물은 '스비토치(Світоч)' 제과 공장의 창고로 사용되면서 방치되어 더욱 황폐해졌다.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로 재봉헌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성당 건물은 신자들에게 반환되어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교회에 귀속되었다. 이후 성 올가와 엘리자베스 성당으로 재봉헌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성당의 이름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부인이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황후 엘리자베트, 일명 '시시'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건립 당시, 기차를 타고 르비우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먼저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높은 지대에 지어졌으며, 이는 당시 그리스 가톨릭 소속이었던 성 유리 대성당의 모습을 가리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높이 85m에 달하는 북쪽 종탑의 첨탑 끝 십자가에는 성녀 엘리자베트의 형상이 조각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비에트 시절, 당국이 성당 꼭대기의 십자가를 철거하려 했으나, 이를 시도하던 인부가 추락사한 후 아무도 그 일을 다시 하려 하지 않아 십자가가 보존되었다는 일화가 구전된다.
내부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중앙 제단은 아르데코 양식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