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르네상스 시대 상인의 궁전 내부와 당시 생활상을 엿보고 싶은 역사/문화 애호가 및 고풍스러운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답게 복원된 실내 장식과 시대 가구,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코사크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건물 자체의 역사와 건축미도 중요한 관람 요소이다.
전쟁의 영향으로 일부 전시 공간만 개방될 수 있으며, 직원의 응대 방식이나 관람 환경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르비브 시장 광장(Rynok Square) 중심부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아름답게 복원된 실내 장식, 시대 가구,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당시 상인의 생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다채로운 색감의 벽과 독특한 형태의 창문, 정교한 목재 가구들이 인상적이다.
우크라이나 코사크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17세기 코зак-Мамай(코자크 마마이) 그림 원본과 다양한 무기, 갑옷 등이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건물 자체가 후기 르네상스 건축의 훌륭한 예시로, 과거 우체국, 조폐소 등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공간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건물 내부의 고풍스러운 계단과 안뜰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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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00 UAH이며, 학생 등 할인 적용 시 50 UAH, 가이드 투어는 별도로 100 UAH이다.
이곳은 우편 박물관이 아니라 르네상스 시대 상인의 궁전을 복원하여 사용하는 역사 박물관이다.
리비우 관광 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전시 규모가 크지 않아 둘러보는 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역사적 배경
건축
약사 야로쉬 베델스키(Jarosz Wedelski)에 의해 처음 건축되었다.
최초의 우체국 개설
로베르토 반디넬리가 건물 내에 동부 갈리시아 지역 최초의 정규 우체국을 열었다. 폴란드 왕 지그문트 3세로부터 왕립 우편 관리자 칭호와 우편 사업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로베르토 반디넬리 구입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상인 로베르토 반디넬리(Roberto Bandinelli)가 이 건물을 구입했다. 그의 이름에서 현재의 궁전 명칭이 유래했다.
조폐소 운영
30년 전쟁 기간 동안 크라쿠프에서 이전해 온 조폐소가 건물 안뜰에서 운영되었다.
대대적 보수
건물이 대대적으로 개조 및 보수되었다.
문화 공간으로 활용
서점으로 사용되었으며, 지역 문인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기능했다. 폴란드의 유명 시인 코르넬 우예이스키(Kornel Ujejski)가 한때 이곳에 거주했다.
르비브 역사 박물관 분관
소비에트 정권 하에서 르비브 역사 박물관에 귀속되었다. 오랜 기간 복원 작업을 거쳐 2005년 12월 28일, 박물관의 일부로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었다.
여담
궁전의 이름은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 상인 로베르토 반디넬리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 그는 주로 이탈리아산 비단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상인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동부 갈리시아 최초의 우체국이 바로 이 건물에서 문을 열었으나, 당시 우편 요금이 매우 비싸(그단스크로 보내는 6그램 편지 한 통 값이 숙련공 하루 일당과 맞먹을 정도) 이용자가 적어 결국 몇 년 만에 문을 닫았다는 언급이 있다.
30년 전쟁 중에는 폴란드의 주요 도시였던 크라쿠프에서 옮겨온 조폐소가 이 건물 안뜰에서 운영되었다고 전해진다.
19세기에는 폴란드의 유명 시인 코르넬 우예이스키가 이 건물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 외관에는 이 건물의 주인이었던 반디넬리의 무역 활동을 돕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다고 여겨지는 돌고래 조각이 장식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