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 기념공원은 우크라이나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천상의 백인 영웅들'을 추모하고 동시에 르비우 구시가지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관심 여행객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도시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영웅들의 이름과 초상이 새겨진 기념비 앞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러 각도에서 도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세 개의 전망대는 사진 촬영 명소로도 기능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건축 자재의 미관이나 계절에 따른 나무의 시야 방해, 겨울철 일부 경사로의 관리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르비우 구시가지 중심부(예: 리녹 광장)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 포로호바 베자(화약탑) 인근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 대중교통
- 기념공원 인근을 지나는 다양한 시내버스 및 트램 노선이 있다.
-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하차 후 언덕길을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한다.
구체적인 노선은 현지 대중교통 앱이나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기념공원 내 여러 전망대에서는 르비우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주요 건축물(오페라 극장, 시청 시계탑, 다수의 교회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공원의 중심에는 존엄의 혁명 당시 희생된 107명의 영웅들의 이름, 생몰년, 좌우명, 그리고 초상이 새겨진 **기념비(스텔라)**가 세워져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헌화하거나 묵념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기념공원은 직선과 면을 활용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되었으며, 코르텐강, 콘크리트, 유리 등의 재료가 사용되었다. 잘 정비된 산책로, 녹지 공간, 그리고 야간 조명은 방문객들에게 사색과 휴식을 위한 쾌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최상단 전망대
르비우 구시가지 전체를 가장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지점으로, 특히 일몰 시 환상적인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기념비(스텔라) 정면
영웅들의 초상이 새겨진 기념비와 그 뒤로 펼쳐지는 도시 경관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유리 난간 전망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유리 난간이 설치된 전망대로, 독특한 구도의 인물 사진이나 도시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몰이나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도시의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과 함께 기념물을 감상할 수 있다.
기념비는 존엄의 혁명 영웅들을 기리는 장소이므로 방문 시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와 무장애 경로가 있으나, 일부 구간의 설계나 겨울철 관리 상태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존엄의 혁명 (유로마이단)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유럽 연합(EU)과의 협력 협정 서명 거부에 반발하여 일어난 대규모 시민 봉기이다. 이 과정에서 키이우의 마이단 광장을 중심으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으며, '천상의 백인 영웅들(Небесна Сотня)'로 불리는 100명 이상의 시위 참여자들이 정부군의 강경 진압 등으로 희생되었다.
천상의 백인 영웅 기념관 개장
존엄의 혁명 당시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르비우에 이 기념공원이 조성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은 현대적 건축 양식을 반영하여 방문객들이 추모의 공간이자 동시에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하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념관의 의미
2022년 러시아의 전면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 기념관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상징하는 더욱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과거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담
기념비의 주된 재료로 사용된 코르텐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의 질감과 색상이 변하도록 의도된 것으로, 이는 불타는 바리케이드를 상징하며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기념공원에는 희생된 영웅 한 명 한 명을 기리기 위해 나무를 심었으며, 각 나무에는 영웅의 이름과 생몰년이 적힌 명패가 달려있다고 전해진다.
이 기념관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천상의 백인 영웅들을 기리는 가장 큰 규모의 기념 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념관이 조성되기 전, 이 장소는 비교적 관리가 되지 않던 언덕길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르비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의미 있는 공공장소로 탈바꿈했다.
기념관 설계 당시, 영웅들의 초상에 방문객들이 꽃을 꽂을 수 있도록 특별한 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