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우크라이나 코자크의 역사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인 이반 피드코바의 삶과 업적에 대해 알고 싶거나, 그의 용맹함을 기리는 조형물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우크라이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명판에 새겨진 그의 행적과 관련된 설명을 읽으며 우크라이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접할 수 있다. 또한, 기념비 주변의 작은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리비우 구시가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리비우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이바나 피드코비 광장(Ploshcha Ivana Pidkovy)에 있어, 리노크 광장(Ploshcha Rynok)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광장 주변으로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편리하다.
가장 가까운 정류장 및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코자크 아타만 이반 피드코바의 흉상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념물이다. 그의 별명 '피드코바(말발굽)'를 상징하듯, 기념비 이름 중 'Підкова' 부분은 실제 금속 말발굽으로 표현된 점이 독특하다.
기념비 하단에는 이반 피드코바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가 상징하는 가치에 대한 설명이 새겨져 있다. 한때 '러시아' 민족과의 공동 투쟁 영웅으로 기록되었으나, 현재 '러시아'라는 단어 위에 말발굽이 덧씌워져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기념비가 자리한 이바나 피드코비 광장은 리비우 구시가지의 작은 쉼터 같은 공간이다. 주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어우러져 역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잠시 앉아 쉬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전체샷
이반 피드코바의 늠름한 흉상과 함께 기념비 전체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말발굽 장식 클로즈업
기념비 이름 'Підкова' 부분에 실제 말발굽으로 독특하게 표현된 디테일을 가까이서 촬영하여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낼 수 있다.
기념비와 이바나 피드코비 광장 전경
기념비를 중심으로 주변 이바나 피드코비 광장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함께 넓은 구도로 촬영하여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 명판의 '러시아' 단어 위에 덧씌워진 말발굽은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로, 방문 시 의미를 되새겨볼 만하다.
이반 피드코바라는 인물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적 배경을 미리 알고 방문하면 기념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장 주변에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잠시 여유를 즐기기 좋다.
역사적 배경
몰다비아 공국 통치
이반 피드코바가 1577년 11월부터 12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 몰다비아 공국의 통치자로 활약했다.
리비우에서의 처형
폴란드 왕 스테판 바토리가 터키 술탄 무라드 3세의 요구를 받아들여 리비우(당시 르부프)의 시장 광장에서 이반 피드코바를 공개 처형했다. 그의 시신은 처음에는 리비우의 우스펜스카 교회에 묻혔다가, 이후 코자크 동료들에 의해 카니우 인근 체르네차 언덕의 수도원으로 옮겨져 재매장되었다.
타라스 셰브첸코의 시 발표
우크라이나의 민족 시인 타라스 셰브첸코가 이반 피드코바를 주제로 한 동명의 서사시 '이반 피드코바'를 발표하여 그의 영웅적인 면모를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기념비 건립
조각가 페트로 쿨릭(Petro Kulyk)과 건축가 볼로디미르 블루슉(Volodymyr Bliusyuk)에 의해 현재의 이반 피드코바 기념비가 제작되어 이바나 피드코비 광장에 세워졌다. 이 기념비는 쿨릭이 자비로 제작하여 도시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담
이반 피드코바라는 이름에서 '피드코바'는 우크라이나어로 '말발굽'을 의미하는데, 그가 맨손으로 말발굽을 펴거나 부러뜨릴 정도로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였다는 일화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기념비의 이름 중 'Іван'은 금속 글자로 표현되어 있지만, 'Підкова'는 실제 금속 말발굽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그의 별명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반 피드코바는 키가 229cm에 달하는 거인이었다고도 전해진다.
기념비는 원래 이반 피드코바가 처형된 장소로 알려진 리노크 광장(시장 광장)에 세워질 계획이었으나, 여러 논의 끝에 현재의 이바나 피드코비 광장에 자리 잡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기념비 건립 초기에는 리비우의 저명한 조각가와 건축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반대가 있었으나, 당시 시 공산당 위원회의 지지로 건립이 성사되었다는 후일담이 있다.
기념비 명판에는 한때 이반 피드코바를 '러시아' 민족과의 공동 투쟁 영웅으로 묘사한 문구가 있었으나, 현재 해당 단어 위에는 금속 말발굽이 상징적으로 덧씌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이반 피드코바 (Іван Підкова)
우크라이나의 대문호 타라스 셰브첸코(Taras Shevchenko)가 쓴 서사시로, 이반 피드코바의 영웅적인 삶과 코자크 정신을 기리는 작품이다. 이 시를 통해 이반 피드코바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니코아라 포트코아버 (Nicoară Potcoavă)
루마니아의 작가 미하일 사도베아누(Mihail Sadoveanu)가 쓴 역사 소설로, 이반 피드코바(루마니아식 이름 니코아라 포트코아버)의 삶과 몰다비아에서의 활동을 다루고 있다.
코자크 발라드 (Cossack Ballads)
이반 피드코바는 여러 우크라이나 민속 코자크 발라드에서 용맹한 영웅으로 등장하며, 그의 이야기는 구전 문학을 통해 오랫동안 전승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