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키이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과 수준 높은 공연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웅장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내부를 둘러보고, 다채로운 클래식 레퍼토리를 생생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 극장 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좌석은 시야가 제한적이거나 발코니석 및 박스석 뒤편의 경우 관람에 불편이 따를 수 있다. 또한, 공연에 따라 외국어 자막 없이 우크라이나어 자막만 제공되어 외국인 관람객의 이해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테아트랄나(Teatralna) 역이다.
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우크라이나 국립 오페라 발레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카르멘' 등 유명 클래식 작품들이 정기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1901년 완공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외관과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양식의 화려한 내부를 자랑한다. 베네치안 거울, 금박 장식, 대리석 계단 등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공연 시간 전후 개방
뛰어난 음향 설계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선율과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의 감동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운영시간: 공연 중
추천 포토 스팟
오페라 하우스 정면 외관
웅장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입구 위쪽의 뮤즈 조각상과 타라스 셰브첸코 흉상이 인상적이다.
극장 내부 중앙 계단 및 로비
화려한 샹들리에, 대리석 계단, 금박 장식 등 고풍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를 담을 수 있다.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시간에 촬영하기 좋다.
공연장 내부 (공연 전후)
붉은 벨벳 의자와 황금빛 장식으로 꾸며진 객석, 그리고 무대를 함께 프레임에 담아 공연 관람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공연 중 촬영은 금지)
방문 팁
좋은 좌석을 확보하려면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인기 있는 공연은 일찍 매진될 수 있다.
발코니석이나 박스석의 경우, 가급적 앞쪽 열을 선택해야 시야 방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일부 뒷좌석은 시야가 제한적일 수 있다.
공연 관람 시 정장을 필수로 착용할 필요는 없으나, 단정한 옷차림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즐기는 데 도움이 된다.
오페라 관람 시, 특히 외국어 공연의 경우 사전에 줄거리를 파악해 가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일부 공연은 우크라이나어 자막만 제공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좌석은 약 3~5유로 상당의 현지 통화로 구매 가능하다. 망원경 대여 서비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연장 내 반려동물 동반은 허용되지 않는다.
역사적 배경
키이우 최초의 오페라 극장 건립
안드레이 멜렌스키가 설계한 목조 건물로, 현재의 유러피안 광장 인근에 세워졌다.
두 번째 시립 극장 개관
이반 스트롬이 설계한 석조 건물로, 현재 오페라 하우스 위치에 건립되었다.
러시아 오페라단 창설
페르디난트 베르거의 주도로 키이우 최초의 상설 오페라단이 조직되었다.
시립 극장 화재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공연 후 발생한 화재로 극장이 전소되었다.
현재 오페라 하우스 개관
빅토르 슈뢰터의 설계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새 극장이 9월 16일(율리우스력)/29일(그레고리력) 문을 열었다. 빌헬름 하르테벨트의 칸타타 '키이우'와 글린카의 '황제를 위한 삶'이 초연되었다.
표트르 스톨리핀 암살
9월 1일, 러시아 제국 총리 표트르 스톨리핀이 극장에서 암살범의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나흘 뒤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중앙 라다 제1차 선언 발표
6월, 제2차 전우크라이나 군사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자치에 관한 제1차 우니베르살이 선포되었다.
타라스 셰브첸코 명칭 부여
3월 5일, 시인 타라스 셰브첸코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여 극장에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피난 및 운영
독일 침공 후 극장 직원들은 우파(1941), 이르쿠츠크(1942-1944)로 피난하여 공연을 이어갔다. 점령기 키이우에서는 독일군에 의해 운영되었으며, 1943년 5월 폭탄 피해를 입었으나 불발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공사
노후된 시설과 건물 기초 침하 문제 해결을 위해 전면적인 복원 및 확장 공사가 진행되었다. 무대 확장, 오케스트라 피트 확대, 객석 수 조정(1,304석) 등이 이루어졌다.
재개관
3월 22일, 복원 공사를 마치고 미콜라 리센코의 오페라 '타라스 불바' 공연으로 재개관했다.
여담
개관 당시 유럽 최초로 전기 설비를 갖춘 극장 중 하나였으며, 안전을 위한 방화막도 혁신적인 시설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극장 무대는 관객석 쪽으로 약 5도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무대 깊이감을 주고 공간적 원근감을 살리기 위한 설계라는 이야기가 있다. 무용수와 가수들은 점차 경사진 바닥에서 연습하며 이에 적응한다고 한다.
건물 정면 지붕 위에는 원래 키이우의 수호성인인 미카엘 대천사 조각상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당시 키이우 수도 대주교의 반대로 리라를 든 그리핀 조각상으로 대체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896년 화재로 극장의 악보 자료가 소실될 위기에 처했으나, 많은 연주자들이 개인적으로 악보를 보관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현재 1만 점이 넘는 도서관 자료의 기초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