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하르키우의 주요 정교회 랜드마크인 이곳은 독특한 줄무늬 외관의 네오-비잔틴 양식 건축물과 80m 높이의 종탑으로 잘 알려져, 종교 건축이나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키이우 성 블라디미르 대성당 양식에서 파생된 프레스코화와 과거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던 성상화단 등 정교한 내부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역대 총대주교 및 성인 주교들의 매장지를 둘러보고 기도에 참여할 수도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교회(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소속으로 예배 언어가 우크라이나어가 아닌 점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이는 일부 방문객에게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젤레나 리니야(녹색선) 첸트랄니 리노크(Центральний ринок) 역이 가장 가깝다.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홀로드노히르스코-자보드스카 리니야(적색선) 이스토리치니 뮤제이(Історичний музей) 역 또는 살티우스카 리니야(청색선) 마이단 콘스티투치이(Майдан Конституції) 역에서도 하차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및 트램 이용
- 대성당 인근에 다수의 버스 및 트램 노선이 운행되므로, 현지 대중교통 앱이나 안내를 통해 가장 편리한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붉은 벽돌과 밝은색 줄무늬가 교차하는 '캔디 스트라이프' 외관과 5개의 돔이 특징인 네오-비잔틴 양식의 웅장함을 자랑한다. 80m 높이의 종탑은 하르키우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과거 카라라 대리석 성상화단이 있었으며, 키이우 성 블라디미르 대성당 양식에서 파생된 프레스코화, 청동 장식물, 그리고 수많은 촛불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르키우의 주요 정교회 성당으로서 기도와 예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세계 총대주교 아타나시우스 3세를 비롯한 여러 성인 주교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어 참배객들이 찾는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및 측면 전경
독특한 줄무늬 외관과 웅장한 돔, 높은 종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저녁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판 강변에서 바라본 대성당
대성당이 로판 강과 어우러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 지점으로,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함께 대성당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저녁이나 밤에 방문하면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대성당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기도와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정교회 예절에 따라 여성은 스카프 등으로 머리를 가리고, 남성은 모자를 벗는 것이 권장된다. 필요한 경우 입구에서 가리개를 제공하기도 한다.
내부는 낮은 조명과 촛불로 인해 독특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역사적 배경
최초 목조 성모 영보 교회 건립
현재 대성당의 기원이 되는 첫 번째 목조 교회가 세워졌다.
현 대성당 건축 시작
지역 건축가 미하일 로브초프의 설계로 현재의 대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대성당 완공 및 축성
건축이 완료되어 축성되었으며, 이전의 성모 영보 교회는 철거되었다.
도시의 주교좌성당으로 지정
하르키우의 주교좌성당(카테드랄) 지위를 얻게 되었다.
예배 중단
소비에트 정권 하에 예배가 중단되고, 창고 등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예배 재개
독일 점령 기간 동안 예배가 다시 허용되었다.
우크라이나 정교회(모스크바 총대주교청) 교구 중심지로 역할
하르키우 및 보고두히우 교구의 중심 성당이 되었다.
러시아 로켓 공격으로 손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하르키우에 대한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인해 성당이 손상되었다.
여담
대성당의 독특한 '사탕 줄무늬(candy-striped)' 외관은 일부 방문객들에게 코코아 맛 막대 과자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완공 당시 러시아 제국에서 가장 크고 높은 교회 건축물 중 하나로 꼽혔다.
내부 프레스코화는 키이우에 있는 성 블라디미르 대성당의 양식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총대주교 아타나시우스 3세를 비롯하여 여러 성인 반열에 오른 주교들이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
1930년대 예배가 중단되었을 당시, 성당 건물이 창고나 학교 등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996년에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종탑의 십자가가 손상되었고, 이듬해인 1997년에는 새로 설치된 십자가와 돔 일부가 화재로 소실되는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