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커맨더리는 영국 내전 당시 왕당파의 본부였던 역사적 중요성과 중세 시대의 벽화 등을 직접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특별한 역사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시대별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건물 내부를 탐험하며 영국 내전과 관련된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15세기 종교 벽화가 그려진 '페인티드 체임버'를 감상하거나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시 내용의 상호작용성이 부족하거나 정원 관리가 미흡한 점, 기념품점이나 카페 메뉴가 제한적인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박물관을 찾기 위한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고 전시품의 수가 적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런던에서 M40, M42, M5 고속도로 이용 시 약 113마일 소요.
- 버밍엄에서는 약 27마일 거리.
- M5 고속도로 6번 또는 7번 출구 이용.
커맨더리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다는 정보가 있으나, 우스터 시내 주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파크 앤 라이드 (Perdiswell Park and Ride)
- A38 도로 북쪽 접근 시 이용 가능 (월-토 운영).
- W1 버스가 시내 중심부(포게이트 스트리트 역 포함)까지 약 10분 간격 운행.
🚆 기차 이용
- 우스터에는 우스터 슈럽 힐(Worcester Shrub Hill) 역과 우스터 포게이트 스트리트(Worcester Foregate Street) 역이 있다.
- 포게이트 스트리트 역이 시내 중심부 및 커맨더리에서 더 가깝다.
- 런던 패딩턴 역에서 약 2시간 15분 소요.
🚌 버스 이용
- 시내버스 정류장은 크라운게이트 쇼핑센터(CrownGate Shopping Centre) 하단에 위치.
- 내셔널 익스프레스 코치 정류장은 시 외곽에 있으며, 시내버스로 환승 필요.
주요 특징
찰스 2세의 왕당파 군대가 영국 내전의 마지막 주요 전투인 우스터 전투 당시 본부로 사용했던 역사적인 공간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전시물과 함께 건물 곳곳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5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종교 벽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페인티드 체임버'를 관람할 수 있다. 천장과 벽을 가득 채운 성인들과 종교적 장면들은 중세 시대의 신앙과 예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다양한 시대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색칠 활동이나 인터랙티브 전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추천 포토 스팟
그레이트 홀 (The Great Hall)
15세기에 재건된 웅장한 목조 천장과 넓은 공간이 인상적인 곳으로, 중세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페인티드 체임버 (Painted Chamber)
독특한 중세 종교 벽화로 가득한 방으로, 신비롭고 예술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커맨더리 외관 및 정원
수세기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 자체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계절에 따라) 정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리빙 히스토리 위크엔드 (Living History Weekends)
연중 특정 주말 (웹사이트 확인 필요)
다양한 시대의 복장을 한 재연 배우들이 등장하여 역사적 장면을 시연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생생한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영국 내전 관련 재연 행사가 유명하다.
우스터 2월 리빙 히스토리 페스티벌 (Worcester February Living History Festival)
매년 2월 중 (웹사이트 확인 필요)
2월에 열리는 대규모 역사 재현 축제로, 커맨더리가 주요 행사장 중 하나로 참여하여 다양한 시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오크 애플 데이 (Oak Apple Day) 기념 행사
매년 5월 29일경 (웹사이트 확인 필요)
찰스 2세의 왕정복고를 기념하는 오크 애플 데이(참나무 사과 축일)에 맞춰 특별 행사가 열릴 수 있다. 이 날은 커맨더리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방문 팁
관람에는 최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 계획에 참고한다.
내부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입장 시 제공되는 안내도나 직원의 추천 경로를 따르는 것이 좋다.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자갈길을 피할 수 있도록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일부 구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다양한 시대의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니 꼭 참여해본다.
리빙 히스토리 주말 행사는 토요일에 더 많은 이벤트와 쇼가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박물관 내부에 운하 옆에 위치한 독립적인 카페가 있으며, 커피와 토스트, 수제 케이크 등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우스터 시의회에 지방세를 납부하는 주민은 연간 패스를 약 £5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약 £9이며, 특별 행사 시 변동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 구드왈 예배당 존재
커맨더리 부지에 성 구드왈(St. Gudwal) 예배당이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된다.
성 울프스탄 병원 건립
우스터의 주교였던 성 울프스탄의 지시로 말기 환자, 빈민, 순례자들을 위한 병원(또는 구빈원)이 건립되었다.
병원 존재 확인
토마스 오브 엘더스필드 사건 기록을 통해 이 시기 병원이 확실히 운영 중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병원 재건축 및 현재 건물 형성
성 울프스탄 병원이 대대적으로 재건축되어 현재 커맨더리 건물의 주요 골격이 형성되었다. 그레이트 홀 등이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페인티드 체임버 벽화 제작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기도하던 방으로 추정되는 페인티드 체임버에 종교적인 벽화가 그려졌다.
헨리 8세의 수도원 해산령으로 해체
병원이 해체되고 건물은 주거용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성 구드왈 예배당은 폐허가 되었다.
토마스 와일드 가문 소유
부유한 직물 상인 토마스 와일드가 커맨더리를 매입하여 와일드 가문의 저택이 되었다.
영국 내전, 우스터 전투 왕당파 본부
찰스 2세가 이끄는 왕당파 군대의 본부로 사용되었으나 전투에서 패배했다. 부상당한 해밀턴 공작이 이곳에서 사망했다.
동쪽 전면부 건축
건물의 동쪽 전면부가 새롭게 건축되었다.
맹인 신사 자제들을 위한 우스터 대학
커맨더리가 맹인 남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사용되었다.
인쇄소로 전환
조셉 리틀버리가 매입하여 리틀버리 앤 컴퍼니(Littlebury & Company)라는 인쇄소로 운영되었다.
페인티드 체임버 벽화 재발견
회반죽 아래 숨겨져 있던 15세기 벽화가 장식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박물관으로 개장
우스터 시의회가 건물을 매입하여 6월 13일, 커맨더리의 역사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대규모 보수 및 재해석 후 재개장
헤리티지 복권 기금과 우스터 시의회의 공동 지원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와 전시 재해석을 거쳐 2007년 5월 재개장했다.
여담
커맨더리라는 이름은 십자군 기사단과 관련이 있으며, 병원의 첫 알려진 책임자였던 월터 드 레덴스(Walter de Wredens)가 사용했던 군사 직함 '커맨더(Commander)'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한때 영국 내전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유일한 박물관이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16세기에 회반죽으로 덮였던 '페인티드 체임버'의 벽화는 1935년에 한 장식가에 의해 우연히 재발견되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인 존 애덤스와 토머스 제퍼슨이 1786년에 이곳을 방문했으며, 존 애덤스는 이곳을 '자유를 위해 싸운 신성한 땅'이라고 칭했다는 기록이 있다.
잉글랜드 내전 당시 왕당파 본부로 사용되었으며, 우스터 전투 이후 부상당한 해밀턴 공작이 이곳에서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박물관으로 개장하기 전에는 병원, 구빈원, 주거 공간, 맹인 학교, 인쇄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건물 내 특정 방에서 유령이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올리버 크롬웰의 데스마스크가 전시되어 있으며, 그가 전투에서의 승리를 위해 악마와 계약을 맺었으나 7년 후 사망했다는 소문도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