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 이스트 육해공 박물관 (노스 이스트 랜드, 시 앤 에어 뮤지엄스)

항공 및 군사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다양한 탈것을 좋아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실제 크기의 항공기와 군용 차량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거대한 벌컨 폭격기 아래를 직접 걸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여러 격납고에 전시된 전투기, 헬리콥터, 트램, 버스 등 다양한 육해공 운송 수단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940년대 영국 거리를 재현한 공간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전시물은 다소 노후화되었거나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박물관 내부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시설 없이 음료 자판기만 운영되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이 박물관은 주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요크셔와 스코틀랜드 사이의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항공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유령 사냥(ghost hunting) 장소로도 이용되었으며, 박물관의 역사와 관련된 초자연적인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도시 이름을 딴 유명한 '선덜랜드 플라잉 보트'는 정작 이 박물관에는 전시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해당 기종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물관이 자리한 곳과 인근의 닛산 자동차 공장 부지는 과거 영국 공군 기지(RAF Usworth)였던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