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역사적인 건물 자체에 관심이 많거나, 옛 법정과 감옥 같은 독특한 공간을 체험하며 다양한 예술 및 역사 전시를 관람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옛 법정에서 차를 마시거나, 지하 감옥을 탐험하며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바뀌는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 등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볼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대관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다만, 박물관 내 역사 유물 전시가 이전 박물관(Hatfield Road 소재)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일부 의견이 있으며, 인근 주차 요금이 비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세인트 올번스 시티(St Albans City) 역: 도보 약 15분 거리. 템스링크(Thameslink) 열차가 운행하며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국제역 등 주요 역과 연결된다.
- 세인트 올번스 애비(St Albans Abbey) 역: 도보 약 10-15분 거리. 왓포드 정션(Watford Junction) 등과 연결된다.
🚌 버스 이용
- 대부분의 지역 버스가 박물관이 위치한 세인트 피터스 스트리트(St Peter's Street)에 정차한다.
- 주요 노선: 34, 84, 230, 301, 302, 304, 305, 357, 601, 602, 653, 724번 등.
🚗 자동차 이용
- M25, M1, A1(M) 등 주요 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도심에 여러 유료 주차장이 있으나, 주차 요금이 비쌀 수 있다.
주요 특징
과거 실제 법정으로 사용되던 공간이 현재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커피나 간단한 식사를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법정 아래층에는 과거 죄수들을 수감했던 지하 감옥이 보존되어 있다. 좁고 어두운 감방을 직접 들어가 보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으며, 일부 감옥은 화장실로 개조되어 독특함을 더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세인트 올번스의 역사와 관련된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린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부터 역사적 유물, 현대 미술 설치 작품까지 폭넓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때로는 결혼식이나 특별 행사 장소로도 활용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옛 법정 내부
웅장한 분위기의 옛 법정에서 판사석이나 피고인석에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지하 감옥
과거 감옥의 모습을 간직한 독특한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볼룸(어셈블리 홀)의 샹들리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샹들리에를 배경으로 우아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개방 시)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만족스러웠다면 기부를 통해 박물관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옛 법정을 개조한 카페에서 커피나 식사를 즐기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지하에 있는 옛 감옥을 꼭 방문하여 당시의 모습을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박물관 내부는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아름다운 볼룸(어셈블리 홀)은 결혼식이나 행사 장소로 대관이 가능하며, 방문 시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근 주차 요금이 비싼 편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주변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이나 미술 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나 특색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세인트 올번스 타운 홀 완공
건축가 조지 스미스(George Smith)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하여 완공되었다. 당시에는 타운 홀 기능과 함께 법원(Courtroom)으로도 사용되었다.
뇌물 수수 스캔들 조사
지역 정치인 제이콥 벨(Jacob Bell)이 연루된 '표당 현금 지급' 스캔들에 대한 뇌물 수수 위원회 청문회가 이 건물에서 열렸다.
법원 기능 변경
법원법(Courts Act 1971) 시행으로 기존의 지방 순회 재판(Assizes) 및 4계절 재판(Quarter Sessions)이 왕립 법원(Crown Court) 심리로 대체되었다.
법원 기능 이전
왕립 법원 심리가 브리켓 로드(Bricket Road)의 새 법원 건물로 이전하면서, 타운 홀은 더 이상 사법 기능을 수행하지 않게 되었다.
기존 세인트 올번스 박물관 폐쇄
햇필드 로드(Hatfield Road)에 위치했던 세인트 올번스 박물관이 9월에 문을 닫았다.
세인트 올번스 박물관 + 갤러리 재개관
약 775만 파운드의 예산을 투입하여 존 맥아슬란 앤 파트너스(John McAslan and Partners)의 설계로 옛 타운 홀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6월에 '세인트 올번스 박물관 + 갤러리'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담
이 건물은 원래 시청이자 법원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올드 타운 홀' 또는 '코트하우스'로도 불렸다.
건물은 영국의 문화유산 목록에서 Grade II 등급*으로 지정된 중요한 건축물이다.
1851년, 지역 후보였던 제이콥 벨이 표당 5파운드에 표를 매수했다는 '현금 투표'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가 이 건물에서 열렸던 기록이 있다.
박물관으로 개조되면서 일부 옛 감옥은 방문객들을 위한 화장실로 재탄생했는데, 이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있다.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가 있으며, 아름다운 볼룸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마이크 바셋: 잉글랜드 매니저 (Mike Bassett: England Manager)
영화에서 세인트 올번스 타운 홀(현 박물관 건물)이 노리치(Norwich) 시청으로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