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드 하빌랜드 항공기의 역사, 특히 전설적인 모스키토 항공기의 프로토타입을 비롯한 다양한 기체들을 직접 보고 그 개발 과정과 활약상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싶은 항공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1인 여행객이나 자녀와 함께 교육적인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이곳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실제 항공기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일부 기체의 내부에 탑승해 볼 수 있으며,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엔진 시연을 보거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생생한 항공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복원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M25 고속도로에서의 접근성은 좋으나,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진입로가 단일 차선으로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라는 점, 그리고 일부 야외 전시물은 날씨의 영향을 받아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세인트 올번스(St Albans) 또는 해트필드(Hatfield)에서 84번 또는 602번 버스 이용 가능성이 있다.
-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박물관까지 도보 이동이 필요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M25 고속도로 J22에서 가깝다.
- 박물관으로 진입하는 최종 도로는 농장을 통과하는 단일 차선이며,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런던 ULEZ(초저공해 구역) 요금 부과 대상 지역이 아니다.
주요 특징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스키토 프로토타입 W4050을 포함한 3대의 상징적인 DH 모스키토 항공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항공기들이 설계되고 제작된 역사적인 장소에서 그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초기 제트 여객기 시대를 열었던 DH.106 코멧의 초기형인 코멧 1A의 동체 내부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특히 사고 원인이 되었던 사각형 창문을 가진 유일하게 남은 코멧 기체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항공 역사에 대한 깊은 지식과 열정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각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 등 드 하빌랜드에서 생산한 다양한 엔진의 작동 원리 시연이나 특별 강연이 진행되기도 한다.
운영시간: 비정기적 또는 특정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모스키토 프로토타입 W4050 전면
역사적인 모스키토 프로토타입의 독특한 모습을 정면에서 촬영할 수 있다. 항공기 개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담는 의미가 있다.
코멧 1A 동체 내부
사각형 창문이 특징인 코멧 1A의 내부로 들어가 1950년대 여객기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빈티지한 느낌의 촬영이 가능하다.
야외 전시 항공기 조종석 (개방 시)
일부 야외 전시 항공기는 조종석에 앉아볼 수 있도록 개방된다. 조종사가 된 듯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방문 팁
런던의 ULEZ(초저공해 구역) 요금 부과 대상 지역이 아니므로, 구형 차량으로 방문 시에도 추가 요금 걱정이 없다.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엔진 시연이나 특별 강연 시간을 미리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휠체어 접근은 대부분 용이하나, 입장 시 이중문 통과 등 일부 구간에서는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일부 야외 전시 항공기의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날씨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작은 카페와 기념품점이 있어 간단한 음료와 식사,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다. 크림 티도 즐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솔즈베리 홀과 모스키토 개발
박물관이 위치한 솔즈베리 홀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 항공기의 프로토타입(W4050)이 비밀리에 설계되고 제작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박물관 개관
영국 최초의 항공기 박물관으로 설립되어 드 하빌랜드 항공사의 유산을 보존하고 대중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시설 확장 및 현대화
새로운 격납고를 건설하고 전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여담
박물관이 자리한 솔즈베리 홀 부지에서 전설적인 목조 항공기,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의 첫 프로토타입이 비밀리에 설계되고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박물관 운영의 상당 부분은 항공 역사에 대한 깊은 지식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다는 얘기가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방문객 수가 급감했으며, 이후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제리(Jerry)'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생강색 고양이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