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시대의 독특한 '둠 페인팅(최후의 심판 그림)'과 아름다운 15세기 건축 양식에 매료된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종교 건축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솔즈베리 대성당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으로, 도시의 역사적 깊이를 더하는 장소로 평가받는다.
방문객들은 압도적인 크기의 '둠 페인팅'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중세 사람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고, 정교하게 조각된 천장의 목조 장식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빛과 공간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활동적인 신앙 공동체의 일부로 운영되는 만큼, 때때로 열리는 예배나 행사에 참여하여 현지 분위기를 느껴볼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솔즈베리 시내 중심가, 마켓 플레이스 서쪽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솔즈베리 대성당 북문을 통해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대중교통
- 솔즈베리 기차역(Salisbury railway station)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다.
주요 특징
15세기 말 또는 16세기 초에 제작된 영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최후의 심판' 벽화 중 하나이다. 예수와 12사도, 천국과 지옥의 묘사가 인상적이며, 글을 읽지 못했던 당시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15세기 상인들의 후원으로 재건축된 교회는 수직 양식(Perpendicular Gothic)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특히 화려하고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목조 천장과 다채로운 빛을 선사하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아름답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 내부에는 오래된 목재의 향기가 느껴지며, 다양한 시대의 기념물과 조각들이 남아있다. 기둥머리의 독특한 조각이나 부유했던 상인 가문의 기념비 등 소소한 볼거리가 많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둠 페인팅 정면
성단소 아치 위에 그려진 거대한 '둠 페인팅'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중세 예술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본당 중앙에서 천장 바라보기
정교하고 아름다운 15세기 목조 천장의 장식과 천사 조각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고딕 건축의 웅장함을 느껴보세요.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기간 내부
매년 12월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기간에는 다채롭게 장식된 트리들로 가득 찬 교회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계절 한정)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Christmas Tree Festival)
매년 12월 초 (정확한 날짜는 웹사이트 확인 필요)
교회 내부에 수많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되는 연례 행사로, 지역 사회와 단체들이 참여하여 각양각색의 트리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에는 캐롤 공연이나 팝업 카페가 운영되기도 한다.
방문 팁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매우 친절하며, 작품이나 역사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교회 마당(churchyard)은 실버 스트리트(Silver St.) 쪽 골목길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맑은 날 커피나 샌드위치를 즐기기 좋은 조용하고 아늑한 장소이다.
탑에 설치된 쿼터잭(quarter-jacks, 시간을 알리는 인형)이 매 15분마다 종을 치는 모습은 교회 마당에서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다.
교회는 종종 카페로도 운영되어,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내부 음향 시설이 뛰어나 음악 공연이나 합창을 감상하기에 훌륭한 장소이다.
솔즈베리 시장이 열리는 화요일이나 토요일에 방문하면, 교회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즐기며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목조 예배당 건립
솔즈베리 대성당 건축 인부들을 위한 예배 장소로 비숍 푸어(Bishop Poore)에 의해 작은 목조 예배당이 세워졌다.
교회 설립
현재의 자리에 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세인트 토마스에게 헌정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St Thomas of Canterbury)에게 교회가 헌정되었다.
탑과 현관 증축
교회 남쪽에 탑과 그 아래 현관이 추가되었다. 석조 첨탑 건설은 탑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중단되었다.
성단소 붕괴 및 대대적 재건축
성단소(chancel)가 붕괴되어 대대적인 재건축 및 확장이 이루어졌다. 이 비용의 일부는 솔즈베리 상인들이 부담했다.
본당 재건축
본당(nave)의 아케이드가 교체되고, 통로(aisle)가 재건축되었으며, 채광창(clerestory)과 새로운 지붕이 추가되었다.
둠 페인팅 제작
성단소 아치 위에 유명한 '둠 페인팅(최후의 심판 그림)'이 그려졌다.
쿼터잭 설치
탑에 시간을 알리는 쿼터잭 인형과 15분 간격으로 울리는 종이 설치되었다.
둠 페인팅 은폐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둠 페인팅'이 흰 회반죽 아래 가려졌다.
둠 페인팅 재발견 및 복원
'둠 페인팅'이 다시 발견되어 클레이튼 앤 벨(Clayton and Bell)에 의해 복원되었다.
교구 통합
세인트 에드먼드 교회(St Edmund's Church)가 폐쇄되면서 두 교구가 통합되어 '솔즈베리 세인트 토마스와 세인트 에드먼드 교구'가 되었다.
둠 페인팅 최근 복원
'둠 페인팅'에 대한 가장 최근의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제단 설치
매튜 버트(Matthew Burt)가 제작한 새로운 참나무 제단이 본당에 설치되었다.
여담
세인트 토마스 교회는 원래 솔즈베리 대성당을 짓던 건축 인부들을 위한 예배 공간으로 처음 지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탑에 석조 첨탑을 세우려 했으나, 탑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계획이 변경되어 현재와 같은 피라미드형 지붕으로 마감되었다고 전해진다.
교회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인 '둠 페인팅'은 종교개혁 시기에 흰 회반죽으로 덮여 수백 년 동안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 교회가 인근의 유명한 솔즈베리 대성당보다 더 오래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교회 탑 시계에는 15분마다 종을 치는 나무 인형 '쿼터잭'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라고 한다.
과거 이 교회에 묻힌 제인 에어(Jane Eyre)라는 인물이 샬럿 브론테의 동명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의 유래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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