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9세기 해군 역사와 빅토리아 시대의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은 성인 방문객이나, 실제 군함 내부를 탐험하며 생생한 역사 교육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영국 최초의 철갑함이자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전함의 위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여러 갑판과 선실, 엔진룸 등을 둘러보며 당시 선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거대한 대포와 증기기관 등 혁신적인 군사 기술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시대 의상을 입은 역할극 배우들의 설명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역사 체험이 가능하다.
함선 내부에 가파른 계단이 많고 통로가 좁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경우 관람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포츠머스 하버(Portsmouth Harbour)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히스토릭 독야드 입구가 보인다.
🚗 자가용 이용
- 포츠머스 히스토릭 독야드(Portsmouth Historic Dockyard)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주차장에서 HMS 워리어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주차 요금은 별도 발생한다.
주요 특징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HMS 워리어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19세기 군함 생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선장실, 장교 숙소, 일반 선원들의 침실, 주방, 엔진룸 등 다양한 공간이 당시 모습으로 잘 복원되어 있다.
함선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시대 의상을 입은 역할극 배우들은 당시 선원들의 삶과 함선의 역사에 대해 실감 나게 설명해준다. 때로는 대포 발사 시연이나 선상 생활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여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HMS 워리어는 철로 만든 선체, 강력한 증기 엔진, 다양한 구경의 대포 등 당시 최첨단 해군 기술의 집약체였다. 복원된 엔진 모형과 실제 크기의 대포들을 통해 빅토리아 시대의 강력했던 해군력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함선 외부 전경 (특히 일몰)
부두에서 바라보는 HMS 워리어의 전체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해 질 녘 노을을 배경으로 하면 더욱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주 갑판 위 대포 옆
함선의 주 갑판에 설치된 거대한 대포 옆에서 포즈를 취하면 용맹한 해군이 된 듯한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복원된 선장실 또는 장교 식당
정교하게 복원된 선장실이나 장교들의 식당 내부는 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고풍스러운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포츠머스 히스토릭 독야드 통합권을 구매하면 HMS 워리어 외에도 HMS 빅토리, 메리 로즈 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함선 내부는 계단이 많고 일부 공간은 천장이 낮으니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유모차는 함선 내부로 가져갈 수 없으며, 입구에 마련된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주말 오전에 방문객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비교적 한산한 평일이나 주말 오후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함선 내 역할극 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조 주문
영국 해군이 프랑스의 철갑함 '라 글루아르(La Gloire)'에 대응하기 위해 템스 철공조선소에 건조를 주문했다.
진수
혹한의 겨울 날씨 속에 HMS 워리어가 진수되었다.
완공 및 취역
HMS 워리어가 완공되어 영국 해군에 정식으로 취역했다.
영국 순회 홍보
영국 주요 항구들을 순회하며 대중에게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비역 편입
더 발전된 군함들의 등장으로 인해 예비역으로 전환되었다.
퇴역
정식으로 퇴역 처리되었다.
HMS 버논 III (Vernon III)로 개명
포츠머스 해군 어뢰 학교의 부속함으로 사용되며 이름이 변경되었다.
HMS 워리어로 이름 복귀
어뢰 학교가 육상으로 이전하면서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석유 공급 부두 (Oil Fuel Hulk C77)
웨일스의 펨브로크 독에서 약 50년간 석유를 공급하는 부유식 부두로 사용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Oil Fuel Hulk C77'로 불렸다.
복원 시작
해양 트러스트(The Maritime Trust)에 기증되어 하틀풀에서 8년간의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박물관함으로 개장
복원을 마치고 포츠머스로 돌아와 박물관함으로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여담
HMS 워리어는 건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며 강력한 전함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전투에 단 한 번도 참여한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 존재 자체가 강력한 억지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함선에 탑재된 68파운드 포는 포탄 외에도 용광로에서 녹인 쇳물을 발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고 한다.
복원 과정에서 1862년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이를 위해 당시 기록과 승조원들의 편지, 심지어 생도들의 스케치까지 참고했다고 전해진다.
HMS 워리어의 돛 면적은 전부 합치면 4,497 제곱미터에 달했으며, 이는 테니스 코트 13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넓이라고 한다.
한때 이 배는 해군 어뢰 훈련 학교의 일부로 사용되면서 '버논 III(Vernon III)'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이후 석유 공급용 부선으로 쓰일 때는 '오일 퓨얼 헐크 C77(Oil Fuel Hulk C77)'이라는 명칭을 갖기도 했다.
워리어를 건조한 템스 철공조선소(Thames Ironworks and Shipbuilding Company)는 축구 클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기원이 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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