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도시의 해양 유산과 관련된 독특한 요소를 발견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배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묵상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2세기에 지어진 성가대석부터 현대적으로 확장된 신도석까지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넬슨 제독 관련 유물이나 D-Day 기념 스테인드글라스 등 포츠머스의 해양사를 상징하는 특별한 전시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르간 연주나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내부 일부 공간은 비교적 현대적인 느낌을 주어 고전적인 대성당의 모습을 기대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별 행사 시에는 음향 시설이 건물의 자연스러운 울림과 맞지 않아 내용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포츠머스 하버(Portsmouth Harbour) 역 또는 포츠머스 & 사우스시(Portsmouth & Southsea) 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 이용.
포츠머스 하버 역은 히스토릭 도크야드, 건워프 키즈와 가깝다.
🚗 자가용 이용 시
- M275 고속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
- 대성당 인근 도로에 유료 주차 공간(주차 미터기)이 있다.
올드 포츠머스 지역은 도로가 좁을 수 있으니 운전에 유의한다.
🚌 버스 이용 시
-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대성당 인근을 경유한다.
- 'The Hard' 인터체인지(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가대(콰이어)와 트랜셉트부터 17세기에 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된 신도석(네이브), 그리고 20세기에 네오-비잔틴 양식으로 확장된 부분까지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91년에 완공된 서쪽 부분은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포츠머스 대성당은 3개의 오르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994년 니콜슨 앤 코(Nicholson & Co Ltd)에 의해 설치된 주 오르간과 2017년에 추가된 '바다의 트럼펫(Trompete de Maris)' 팬파레 리드 디비전이 인상적이다. 정기적인 예배와 특별 행사에서 훌륭한 오르간 연주와 여러 합창단(성가대, 소녀 합창단, 콘소트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예배 및 행사 시간
포츠머스의 풍부한 해양 역사를 반영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넬슨 제독의 기함 HMS 빅토리에서 가져온 목재로 만든 십자가와 깃발 조각, D-Day 상륙작전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메리 로즈호에서 발견된 선원의 무덤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성당이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도시의 역사를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신도석(네이브) 서쪽 방향
넓고 현대적으로 설계된 신도석과 서쪽 창문의 조화가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디디에 그라생이 디자인한 오르간 케이스와 패트릭 콜필드의 패널 디자인이 독특하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D-Day 기념 창문은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대성당 외부 정원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정원에서 대성당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봄에는 수선화와 크로커스, 여름에는 장미가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캐럴 서비스 (Christmas Carol Service)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전통적인 캐럴 예배로, 아름다운 합창과 함께 성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BBC에서 생중계된 적도 있다.
정오 음악회 (Lunchtime Live Concerts)
정기적 (주로 특정 요일 점심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악기 연주나 성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이다. 오르간 리사이틀 등이 열리기도 한다.
미술 전시회 (Art Exhibitions)
수시 (연중 특정 기간)
대성당 내부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의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나 특별 기획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 팁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대성당 유지보수를 위해 입구에 마련된 기부함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 권장된다.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있어 책이나 독특한 선물류를 구매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대성당의 역사와 건축,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여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오르간 연주나 합창단 연습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전 행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맞은편에 차, 케이크,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와 돌핀(The Dolphin)이라는 펍이 있어 방문 후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채플 설립
부유한 노르만 상인 장 드 지조르(Jean de Gisors)가 캔터베리의 성 토머스에게 헌정된 예배당을 짓기 위해 토지를 기증했다.
예배당 봉헌
새로 지어진 예배당이 봉헌되었다. 이 중세 건물의 성가대석(chancel)과 익랑(transepts) 일부가 현재까지 남아있다.
교구 교회로 승격
예배당이 교구 교회(parish church)로 지위가 격상되었다.
영국 내전 중 손상
영국 내전 당시 의회파 군대의 포격으로 교회의 탑과 신도석(네이브)이 손상되었다.
재건 및 확장
찰스 2세의 지원으로 탑과 신도석이 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1703년에는 선박용 등불 역할을 하는 목재 큐폴라가 탑에 추가되었다.
대성당 지정
포츠머스 교구가 신설되면서 성 토머스 교구 교회가 새 교구의 주교좌성당(pro-cathedral)이 되었다.
대성당 확장 공사 시작
찰스 니콜슨의 설계로 네오-비잔틴 양식의 대규모 확장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중단되었다.
확장 공사 완료 및 봉헌
수십 년간 임시 벽으로 막혀 있던 신도석 부분이 마침내 완공되어, 엘리자베스 왕대비가 참석한 가운데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원래 계획보다는 축소된 규모로 완성되었다.
여담
포츠머스 대성당의 탑 꼭대기에는 전통적인 십자가 대신 황금색 선박 모형의 풍향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항구도시 포츠머스의 해양적 특성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17세기 탑의 목재 큐폴라는 실제로 밤에 불을 밝혀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등대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939년 대성당 확장 공사 당시, 멀리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의 풀라우 우빈(Pulau Ubin) 섬 채석장에서 가져온 화강암이 건축 자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대성당 내부에는 1628년 포츠머스에서 암살당한 찰스 1세의 총신, 제1대 버킹엄 공작 조지 빌리어스의 거대한 기념비가 있다.
헨리 8세의 기함 메리 로즈(Mary Rose)호가 침몰했을 때 사망한 선원 중 한 명의 유해가 발굴된 후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캔터베리의 성 토머스 대성당(The Cathedral Church of St Thomas of Canterbury)'으로, 1170년에 암살된 캔터베리 대주교 토머스 베켓을 기리기 위해 헌정되었다.
대성당의 오르간 중 하나인 '바다의 트럼펫(Trompete de Maris)'은 2017년에 추가된 수평 트럼펫 팬파레 리드 디비전으로, 그 이름처럼 바다와 관련된 도시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BBC 방송 중계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 미사(Midnight Mass) 등 주요 예배나 행사가 BBC On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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