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2 아폴로 맨체스터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 공연이나 스탠딩 코미디 쇼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은 음악 애호가나 공연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경사진 바닥 구조 덕분에 스탠딩 공연 시에도 비교적 좋은 시야를 확보하며 아티스트와 교감하려는 이들에게 선호된다.

방문객들은 역사적인 아르데코 건축물 내부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직접 듣거나 코미디언의 유머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에 따라 스탠딩 또는 좌석을 선택하여 다양한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장 내 음료 가격이 비싸고 일부 좌석은 간격이 좁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인기 공연의 경우 입장 대기 줄이 매우 길 수 있으며, 공연장 주변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 요금이 비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O2 아폴로 맨체스터는 개관 당시 다목적 영화관이자 버라이어티 홀로 설계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공연장의 독특한 아르데코 양식 외관은 흰색 유광 테라코타 타일로 마감되었다고 한다.

1995년 AO 아레나(당시 NYNEX 아레나)가 개장하기 전까지 맨체스터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공연장 내 에어컨 시설은 '화이트룸(Whiteroom)'이라는 VIP 환대 공간에만 설치되어 있다는 설이 있다.

비틀즈는 이곳에서 1963년과 1965년, 두 차례 공연을 가졌으며, 1963년 공연은 컬러로 촬영되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