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내믹 어스

지구의 역사와 자연 현상에 대한 몰입형 학습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과학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지구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탄생 과정을 탐험하고, 실제 얼음으로 만들어진 빙하를 만져보거나, 360도 돔 스크린의 플라네타륨에서 우주 쇼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4D 영화관에서는 특수 효과와 함께 세계 여러 지역을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의 노후화나 작동 불량, 상대적으로 비싼 주차 요금, 그리고 경우에 따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라네타륨 경험에 대한 지적이 있다.

스코틀랜드 지질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허턴(James Hutton)이 18세기에 주로 활동했던 에든버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건물 지붕은 여러 개의 강철 돛대를 지지대로 하는 독특한 흰색 막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는 건축가 마이클 홉킨스 앤 파트너스(Michael Hopkins and Partners)가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를 의도하여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개관 초기에는 방문객 수 예측이 다소 낙관적이었으나, 이후 기업 행사 장소 제공,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방문객 유치 외의 수입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터랙티브 관광 명소로 꼽히며, VisitScotland으로부터 5성급 세계적 수준의 관광 명소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