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공장 박물관(버던트 웍스 뮤지엄)

던디 황마 산업 역사와 제조 과정을 체험하고 당시 노동자들의 삶을 이해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학습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인터랙티브 전시물은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도 교육적이다.

과거 실제 사용된 방적기, 직조기 등 거대 기계 관람과 일부 작동 시연을 볼 수 있고, 황마 생산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인도와의 연관성 등 사회사적 맥락도 접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이 부족하여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으며, 박물관으로 향하는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여 초기 방문 시 위치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영국에서 유일하게 황마 산업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희귀하게 현존하는 안뜰형 공장(courtyard-type mill) 건물로, 19세기 초기의 건축 구조와 많은 특징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던디는 황마 산업의 중심지로 '주토폴리스(Jutepolis)'라는 별칭으로 불렸으며, 전 세계 황마 제품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가 흔히 바닥재로 알고 있는 리놀륨의 초기 재료 중 하나가 황마였다는 사실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자원봉사자는 실제로 과거 이 공장이나 던디의 다른 황마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관광청으로부터 5성급 관광 명소로 평가받았으며, 다수의 국내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