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붉은 벽돌 외관과 웅장한 내부 공간, 아르누보 양식의 장식과 영국에서 가장 높은 본당을 직접 보고 싶은 건축 및 예술 애호가나 특별한 종교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브라이턴 기차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방문객들은 압도적인 높이의 천장과 거대한 원형 창문이 만들어내는 경건하면서도 인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정교한 모자이크, 조각, 그리고 헨리 윌슨이 디자인한 아르누보 양식의 가구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각종 음악회, 빈티지 마켓, 공예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행사 시 좌석이 다소 불편하거나 화장실 이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미사 중 사용되는 향에 민감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교회의 외관이나 내부 분위기가 일반적인 성공회 교회와는 다소 다르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브라이턴 기차역(Brighton Railway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에서 교회까지는 완만한 경사길이 있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 런던 로드(London Road)를 경유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교회 인근에 정차한다.
🚗 자가용 이용
- 교회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의 런던 로드 주차장(London Road Car Park) 등 유료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내부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본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엄청난 높이와 넓은 공간은 방문객에게 경외감을 선사한다. 특히 남쪽 벽면의 거대한 원형 장미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헨리 윌슨(Henry Wilson)이 제작한 아르누보 양식의 가구들이 교회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45피트 높이의 발다키노,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으로 제작된 설교단, 정교한 은세공으로 장식된 레이디 채플의 제단 등이 특히 유명하다.
주변 건물들과 대조되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거대한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띄며, 그 높이와 규모로 인해 '노아의 방주(Noah's Ark)'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초기에는 파격적인 디자인 때문에 논란이 있기도 했다.
추천 포토 스팟
거대한 원형 장미 창문 아래
교회 남쪽(전례상 서쪽)의 거대한 장미 창문은 내부에서 바라볼 때 특히 아름다우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본당 중앙 통로에서 제단을 바라보는 구도
교회 뒤편에서 시작되는 중앙 통로를 따라 걸으며 높은 천장과 긴 본당 전체, 그리고 정면의 화려한 제단까지 한눈에 담으면 그 규모와 웅장함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아르누보 양식의 제단과 발다키노 근접 촬영
정교하게 장식된 45피트 높이의 대리석 발다키노와 그 아래 제단, 그리고 주변의 모자이크 장식은 아르누보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훌륭한 촬영 대상이다.
축제 및 이벤트
음악 콘서트
비정기적 개최
교회의 웅장한 공간과 뛰어난 음향 시설을 활용하여 클래식, 합창, 현대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빈티지 마켓 및 공예 박람회
비정기적 개최
빈티지 의류를 무게 단위로 판매하는 '킬로 세일(Kilo Sale)'이나 지역 공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예 박람회 등 독특한 마켓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없으나 교회의 유지 보수를 위해 자발적인 기부를 하는 것이 좋다.
내부의 아르누보 양식 가구와 장식, 특히 헨리 윌슨의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사나 특별 행사 중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사 중에는 향을 피우는 경우가 있으므로, 향에 민감하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방문객은 주의가 필요하다.
콘서트나 특정 행사 참여 시 좌석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화장실은 건물 외부에 있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임시 교회 및 학교 설립
아서 더글라스 와그너(Revd Arthur Douglas Wagner) 신부가 프로비던스 플레이스에 임시 교회와 400명 규모의 학교를 세웠다.
교회 건축 시작 (초기 계획)
와그너 신부는 아버지 헨리 미셸 와그너 신부의 사망 후, 새로운 대규모 교회 건축을 시작했다. 초기 계획은 길이 322피트, 높이 41.75피트의 교회와 학교 결합 건물이었다.
수정된 건축 계획 제출
길이는 170피트로 줄었지만 폭은 59피트, 지붕 능선까지의 높이는 135피트(약 41m)로 대폭 높아진 수정된 건축 계획이 제출되었다.
공식 개관
건축이 아직 진행 중인 상태에서 공식적으로 개관했다. 개관일부터 모든 좌석을 무료로 제공한 브라이턴 최초의 교회였다.
헨리 윌슨의 내부 장식 시작
아서 W. C. 콕스(Revd Arthur W. C. Cocks) 신부가 부임한 후,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헨리 윌슨(Henry Wilson)에게 내부 장식 및 설계를 의뢰하여 대대적인 내부 개선 작업이 시작되었다.
레이디 채플 제단 완성
헨리 윌슨이 디자인한 정교한 은과 구리로 제작된 레이디 채플의 제단이 완성되었다.
대리석 설교단 완성
헨리 윌슨이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을 사용하여 제작한 새로운 설교단이 설치되었다.
대형 세례반 및 오르간 갤러리 설치
녹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대형 팔각형 세례반이 설치되었고, 오르간과 성가대를 수용할 수 있는 큰 오르간 갤러리가 교회 남쪽에 건축되었다.
제단 위 모자이크 완성
F. 해밀턴 잭슨(F. Hamilton Jackson)이 디자인한 제단 위의 모자이크가 완성되었다.
지붕 재타일링
원래 붉은색과 검은색 타일이 혼합된 지붕이었으나, 단색으로 재타일링 되었다.
여담
건축 당시 교회의 파격적인 디자인과 엄청난 높이 때문에 '치즈 창고', '노아의 방주', '벽돌로 된 평행사변형 괴물', '바그너의 어리석음(Wagner's folly)'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상당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의 높이가 너무 높아 주변 주택 굴뚝으로 바람이 역류하여 연기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자, 자금력이 풍부했던 아서 와그너 신부가 일부 주택을 직접 매입하고 세입자들의 임대료를 낮춰주어 불만을 잠재웠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영국에서 첨탑이나 탑을 제외하고 지붕 꼭대기까지의 높이만으로 가장 높은 성공회 교회로 알려져 있으며, 본당의 크기 또한 영국에서 가장 크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이러한 주장 때문에 '영국에서 가장 높은 교회'라는 타이틀에 대한 논쟁이 있기도 하다.
원래 계획보다 훨씬 높은 135피트(약 41미터)로 지어졌으며, 지붕 남쪽 끝에 있는 금박 십자가까지 더하면 총 높이는 144피트(약 44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교회 내부 북쪽 벽(제단 위)에는 서식스 지방의 백악(chalk)으로 만들어진 높이 30피트(약 9미터)의 거대한 십자가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가 에드먼드 스콧이 설계를 담당했지만, 프로젝트 비용을 아끼지 않았던 와그너 신부의 강력한 영향과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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