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씽크탱크 버밍엄 과학 박물관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버밍엄의 산업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과학에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증기 기관부터 스핏파이어 전투기, 우주 탐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4개 층의 전시관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영국 최초의 디지털 플라네타륨에서 천체 쇼를 관람하거나, 야외 과학 정원에서 다양한 실험 기구를 조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역할 놀이 공간인 '미니브럼'도 인기다.

일부 체험형 전시물이나 시설이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플라네타륨 관람이나 일부 특별 체험은 입장료 외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뮤지엄 샵의 상품 구성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 뉴홀 스트리트에 있던 과학 산업 박물관은 무료로 운영되었으나, 씽크탱크로 이전하면서 유료 입장으로 변경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씽크탱크에 있는 플라네타륨은 영국 최초의 목적 기반 디지털 플라네타륨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동하는 증기 기관인 **스메스윅 엔진(Smethwick Engine)**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엔진은 실제로 증기로 작동 시연을 하기도 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스핏파이어 전투기는 과거 버밍엄 캐슬 브롬위치 공장에서 생산된 약 1만 대의 스핏파이어 중 하나와 관련된 기종으로 전해진다.

박물관 건물과 인접한 야외 공간은 이스트사이드 시티 파크(Eastside City Park)로 지정되어 있다.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과거-현재-미래와 같은 테마로 연결되는 전시를 선보이려 했으나, 새로운 전시물이 추가되면서 초기 테마가 다소 희석되었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