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 시내와 주변 지역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거나,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활동적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정상에서는 벨파스트 시내, 러 네이(Lough Neagh) 등의 광활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잘 관리된 여러 갈래의 등산로를 따라 걷거나 입구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고지대의 특성상 기온이 낮고 매우 노출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비포장 등산로는 날씨에 따라 진흙으로 변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개선되었으나 방문객이 많은 시간에는 부족할 수 있다는 점과, 입구의 카페가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디비스 산 정상부는 과거 군사 통신 시설 및 관측소로 활용되었던 역사가 있으며, 현재는 내셔널 트러스트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날씨가 매우 맑은 날에는 디비스 산 정상에서 스코틀랜드 해안선뿐만 아니라 아일 오브 맨까지 관측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거동이 불편했던 한 방문객이 내셔널 트러스트 직원의 특별한 배려로 차량을 이용하여 정상까지 올라가, 평생의 소원이었던 벨파스트의 전경을 감상했다는 따뜻한 일화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