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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건축물, 특히 스테인드글라스와 정교한 모자이크를 감상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려는 건축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평화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장소이다.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내부를 둘러보며, 1776년에 지어진 옛 교회의 유일한 흔적인 '선한 사마리아인 창문'과 자매 예술가가 7년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모자이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음악 콘서트가 열리는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되어 방문객들은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공휴일(예: 성금요일)에 웹사이트 공지와 달리 문이 닫혀 있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또한, 대성당 내부는 특히 겨울철이나 저녁 시간에 다소 추울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이나 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벨파스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 대중교통
-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대성당 인근을 지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대성당 내부는 다채로운 빛을 투과하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두 자매가 7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전해지는 정교하고 다채로운 모자이크 작품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주요 볼거리이며, 옛 교회의 유일한 흔적인 '선한 사마리아인 창문'도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웅장한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양식으로 지어진 대성당 내부는 높은 아치형 천장과 육중한 기둥들이 인상적이며, 방문객들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2007년에는 **40미터 높이의 현대적인 '희망의 첨탑'(Spire of Hope)**이 추가되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다.
세인트 앤 대성당은 종교적인 공간을 넘어 클래식, 영화 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가 열리는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촛불을 밝히고 진행되는 저녁 콘서트는 독특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여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콘서트 일정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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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다채로운 빛을 내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실루엣이나 인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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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벽화 앞
정교하고 화려한 모자이크 작품 전체를 담거나, 특정 부분을 클로즈업하여 예술적인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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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첨탑 (내부 조망 지점)
대성당 내부에서 천장을 통해 보이는 독특한 '희망의 첨탑'을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여 현대적인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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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산타 자선 행사 (Black Santa Sit-out)
매년 크리스마스 전 주간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벨파스트 대성당의 학장(Dean)과 성직자들이 성탄절을 앞둔 일주일 동안 대성당 정문 계단에 앉아 시민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여러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유서 깊은 연례 자선 모금 행사이다. 1976년 시작되어 '블랙 산타'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수백만 파운드의 기금을 모금하며 벨파스트의 중요한 연말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 팁
대성당 내부는 특히 저녁 콘서트 방문 시나 겨울철에 다소 추울 수 있으므로, 담요를 챙기거나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자율 관람 시 입장료는 약 £3이며, 추가로 약 £1을 지불하면 정보가 담긴 팜플렛을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4월 기준, 카드 결제 가능)
대성당 내부에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촛불 콘서트나 음악 공연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좌석은 구역에 따라 시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프리미엄 좌석 예매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방문객을 환영하는 친절한 안내 직원이나 자원봉사 가이드가 있어 궁금한 점을 문의하거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구 세인트 앤 교회 건립
프랜시스 히오른(Francis Hiorne)이 설계한 구 세인트 앤 교회가 현재 대성당 자리에 세워졌다.
새 대성당 착공
토마스 드류 경(Sir Thomas Drew)의 설계로 현재의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샤프츠버리 백작부인이 초석을 놓았다.
구 교회 사용 중단 및 철거
새 대성당이 기존 교회를 둘러싸는 형태로 건축됨에 따라, 구 교회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사용이 중단되고 이후 철거되었다.
본당(네이브) 완공 및 봉헌
대성당의 본당(Nave) 부분이 가장 먼저 완공되어 봉헌되었다.
중앙 교차부 건설
성가대가 위치하는 중앙 교차부(Central Crossing)가 건설되었다.
서쪽 파사드 완공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희생된 얼스터 지역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로 서쪽 파사드가 완공되었다. 건축가 찰스 아치볼드 니콜슨 경(Sir Charles Archibald Nicholson)이 수정 설계를 맡았다.
세례당 봉헌
W.H. 린(W.H. Lynn)의 계획에 따라 세례당(Baptistery)이 봉헌되었다.
성령 채플 봉헌
성 패트릭의 아일랜드 도착 1500주년을 기념하여 성 패트릭의 생애를 묘사한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있는 성령 채플(Chapel of the Holy Spirit)이 봉헌되었다.
에드워드 카슨 경 안장
아일랜드 연방주의 지도자였던 에드워드 카슨 경(Lord Carson)이 국장으로 대성당 남쪽 통로에 안장되었다.
독일군 공습 피해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폭격으로 대성당이 거의 파괴될 뻔했으며, 주변 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다.
주보랑(앰뷸러토리) 봉헌
대성당 동쪽 끝에 위치한 주보랑(Ambulatory) 건설 작업이 완료되어 봉헌되었다.
남쪽 트랜셉트 봉헌
일치 채플(Chapel of Unity)과 오르간 로프트가 있는 남쪽 트랜셉트(South Transept)가 봉헌되었다.
'블랙 산타' 자선 행사 시작
당시 벨파스트 학장이었던 사무엘 B. 크룩스(Samuel B. Crooks)가 크리스마스 자선 모금 행사인 '블랙 산타 시팅 아웃'을 시작했다.
북쪽 트랜셉트 완공
로열 아이리시 라이플 부대 채플(Chapel of the Royal Irish Rifles)과 외부에 존 맥기(John MacGeagh)가 디자인한 대형 켈트 십자가가 있는 북쪽 트랜셉트(North Transept)가 완공되었다.
'희망의 첨탑' 설치
대성당 지붕 위에 40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첨탑인 '희망의 첨탑'(Spire of Hope)이 설치되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여담
이 대성당은 성공회 성당임에도 불구하고 코너(Connor) 교구와 다운 앤 드로모어(Down and Dromore) 교구, 이렇게 두 개의 분리된 교구를 동시에 섬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되는 '블랙 산타(Black Santa)' 자선 모금 행사는 초대 학장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입었던 검은색 외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벨파스트의 중요한 연말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대성당 내부에 공식적으로 안장된 유일한 인물은 20세기 초 아일랜드 연방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정치인 에드워드 카슨 경(Lord Edward Carson)이라는 언급이 있다.
현재의 대성당 건물은 1776년에 지어진 오래된 세인트 앤 교회를 완전히 둘러싸는 방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새 성당 완공 후 기존 교회는 철거되었다고 전해진다. 옛 교회의 유일한 흔적은 성단소에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 창문'뿐이다.
2007년에 설치된 40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첨탑은 '희망의 첨탑(Spire of Hope)'이라 불리며, 밤에는 조명이 밝혀져 벨파스트 스카이라인의 한 부분을 장식한다. 이 첨탑의 아랫부분은 성가대석 바로 위 유리 플랫폼을 통해 내부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