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붉은 벽돌의 네오고딕 양식 건축미와 종교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 또는 이스티클랄 거리의 번잡함 속에서 조용한 사색의 공간을 찾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조각상으로 장식된 웅장한 내부를 둘러보며 고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미사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으로 촛불을 봉헌하며 기도할 수도 있다. 성당 앞뜰에서는 요한 23세 교황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종교적인 장소 특유의 정숙함이 유지되기 어렵고, 사진 촬영에 집중하는 사람들로 인해 기도나 묵상을 위한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M2호선 탁심(Taksim)역 하차 후 이스티클랄 거리를 따라 도보 약 15-20분.
- M2호선 시샤네(Şişhane)역 하차 후 이스티클랄 거리를 따라 도보 약 10-15분.
🚠 트램
- T2 노스탤지어 트램을 이용하여 이스티클랄 거리 내 성당 근처 정류장(갈라타사라이 고등학교 근처)에서 하차.
T2 트램은 관광용으로 운행 간격이 길 수 있습니다.
🚶 도보
- 탁심 광장이나 갈라타 타워에서 이스티클랄 거리를 따라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스티클랄 거리는 보행자 전용 도로입니다.
주요 특징
이스탄불에서 가장 큰 가톨릭 성당으로, 붉은 벽돌로 지어진 베네치아 네오고딕 양식의 외관이 매우 인상적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정교한 제단 장식 등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09:00 - 19:00
이탈리아어, 영어, 터키어, 폴란드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가톨릭 미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사 시간이 아니더라도 방문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으로 촛불을 봉헌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영시간: 미사 시간에 따름
성당 안뜰에는 훗날 교황 요한 23세가 된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 추기경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가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 이곳에서 10년간 사목했던 역사적 배경을 되새기며, 성당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안내판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09:00 - 19:00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이스티클랄 거리 방향)
붉은 벽돌의 웅장한 네오고딕 양식 파사드 전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성당 입구 아치와 함께 촬영하면 좋다.
성당 내부 중앙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
높은 천장 아래 화려한 중앙 제단과 양옆으로 길게 늘어선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들어오는 빛을 활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안뜰의 요한 23세 교황 동상 앞
요한 23세 교황 동상과 함께 성당 건물을 배경으로 하여 역사적 의미를 더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비교적 한적한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미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방문 전 성당 웹사이트나 현장 게시판에서 미사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 토요일 19:00 영어 미사, 일요일 10:00 영어 미사)
종교 시설이므로 방문 시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내부에서는 기도하거나 묵상하는 이들을 배려하여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
촛불 봉헌은 약 10TL의 기부금으로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성당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구글맵 등 지도 앱 이용 시 성당의 뒷문으로 안내될 수 있으므로, 이스티클랄 거리에 위치한 정문을 통해 입장하는 것이 정확하다.
역사적 배경
최초 성당 건립
이스탄불에 거주하던 이탈리아인 공동체에 의해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에게 봉헌된 최초의 성당이 건립되었습니다.
기존 성당 철거
도시 개발 계획(트램 노선 확장 등)으로 인해 원래의 성당 건물이 철거되었습니다.
현재 성당 재건축
레반틴 건축가 줄리오 몬제리(Giulio Mongeri)의 설계로 현재의 위치에 베네치아 네오고딕 양식의 성당이 재건축되었습니다. 이스탄불의 이탈리아계 주민 공동체가 주도했습니다.
요한 23세 교황 사목
훗날 교황 요한 23세로 선출된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 추기경이 바티칸 대사 자격으로 이 성당에서 10년간 설교하며 사목했습니다.
여담
성 안토니오 성당은 터키어로 '센트 안투안 킬리세시(Sent Antuan Kilisesi)'라고도 불리며, 이스탄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당을 설계한 건축가 줄리오 몬제리(Giulio Mongeri)는 이스탄불의 또 다른 유명 건축물인 니샨타쉬 지역의 마츠카 궁전(Maçka Palas)과 카라쿄이 지역의 카라쿄이 궁전(Karaköy Palas) 은행 건물 등도 설계한 인물이다.
훗날 교황 요한 23세가 된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 추기경은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 바티칸 대사 자격으로 이 성당에서 10년간 설교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터키 교황'이라는 애정 어린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그의 동상이 성당 안뜰에 세워져 있다.
20세기 초, 이스탄불에 거주하던 약 4만 명에 달하는 이탈리아계 주민(주로 제노바 및 베네치아 출신의 레반틴) 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현재의 성당 건립을 추진했다고 전해진다.
2016년부터 성당 부지의 소유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