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7세기 오스만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화려하고 정교한 이즈니크 타일 장식을 직접 감상하고, 비교적 덜 알려진 곳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독특한 종교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여성 여행객에게도 고요하고 아름다운 장소로 언급된다.
모스크 내부로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채운 푸른색 계열의 다채로운 타일 예술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섬세한 꽃무늬와 기하학적 패턴, 코란 구절이 새겨진 타일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건축물의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기도 시간 외에는 모스크 내부가 잠겨 있어 관람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페리 및 도보
- 이스탄불 위스퀴다르(Üsküdar) 지역에 위치한다.
- 위스퀴다르 페리 선착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나,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 택시
-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입구 찾기
- 모스크 입구가 길가에 바로 위치해 있지만, 처음 방문하는 경우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모스크의 이름('타일 모스크')처럼 내부 벽면 대부분이 푸른색, 청록색, 회색 등이 주를 이루는 아름다운 이즈니크 타일로 덮여 있으며, 이는 17세기 오스만 타일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튤립, 모란, 히아신스와 같은 다양한 꽃무늬와 함께 코란 구절이 새겨진 타일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기도 시간 중 개방
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민바르는 금색, 붉은색, 녹색 등으로 섬세하게 채색된 조각이 돋보이며, 설교단의 원뿔형 덮개 윗부분 또한 아름다운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오스만 시대 장인의 정교한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유일하게 민바르가 타일로 덮인 모스크라는 이야기도 있다.
운영시간: 기도 시간 중 개방
모스크 건물 외에도 분수(샤드르반), 마드라사(신학교), 초등학교(멕텝), 그리고 현재도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터키식 목욕탕(함맘) 등 오스만 시대의 다양한 부속 건물들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과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마드라사는 공간 제약으로 인해 특이한 삼각형 평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운영시간: 각 시설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모스크 내부 타일 벽면
화려하고 정교한 푸른색 계열의 이즈니크 타일로 가득 찬 벽면 전체 또는 일부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미흐랍 주변 타일 장식
기도 방향을 나타내는 미흐랍과 그 주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타일 장식을 함께 담아낸다.
대리석 민바르와 타일
아름다운 조각과 타일로 장식된 대리석 민바르의 디테일을 클로즈업하거나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도 시간 외에는 모스크 내부가 잠겨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하거나 기도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른 유명 모스크에 비해 관광객이 적은 편이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스크 근처에 있는 역사적인 터키식 목욕탕(Çinili Hamam)을 함께 경험해 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모스크 입구가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방문 전 지도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여성 방문객을 위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모스크 건립
오스만 제국의 술탄 아흐메드 1세의 부인이자 술탄 무라드 4세와 술탄 이브라힘의 어머니였던 마흐페이케르 쾨셈 술탄의 의뢰로 당대 건축가 카심 아아(Mimar Kasım Ağa)가 설계하여 완공되었다. 모스크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타일 장식으로 유명하다.
복원 완료 및 재개장
수년간의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마치고 2018년 1월에 다시 일반에 공개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복원 작업을 통해 타일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여담
모스크의 터키어 이름인 '치닐리 자미(Çinili Cami)'는 직역하면 '타일 모스크'라는 뜻으로,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이즈니크 타일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모스크의 건립을 지시한 인물은 오스만 제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흐페이케르 쾨셈 술탄이다. 그녀는 술탄 아흐메드 1세의 총애받는 부인이었으며, 두 아들(무라드 4세, 이브라힘)이 술탄 자리에 오르는 동안 막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치닐리 자미에 사용된 타일은 16세기 오스만 타일 예술의 풍부하고 다양한 디자인에 비하면 종류가 다소 줄어든 경향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기 오스만 타일 예술의 마지막 중요한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터키 자료에 따르면, 이 모스크는 아나톨리아(소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민바르(설교단)가 타일로 덮여 있는 모스크라고 한다.
모스크 단지(퀼리예) 내에 있는 마드라사(이슬람 신학교)는 부지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일반적인 사각형이 아닌 독특한 삼각형 평면 구조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