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6세기 비잔틴 시대의 정교한 건축미와 오스만 제국 시대 모스크의 특징을 함께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대형 관광지의 번잡함을 피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명상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스탄불의 다른 주요 모스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한적한 탐방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한때 교회였던 건물의 독특한 팔각형 구조와 아름다운 돔, 섬세한 대리석 기둥과 수도 장식 등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기도 시간에는 실제 예배에 참여하거나 경건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모스크 옆뜰에는 작은 정원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공방,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일부 방문객들은 건물의 보존 상태나 주변 지역의 노후화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아야 소피아와 같은 웅장함이나 화려한 내부 장식을 기대한다면 다소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도보
-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메트 자미)에서 도보로 약 7~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마르마라 해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다.
주변 골목길이 다소 복잡할 수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있을 수 있다.
🚋 트램
- T1 트램 술탄아흐메트(Sultanahmet)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약 850m).
주요 특징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대에 지어진 초기 비잔틴 양식 교회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돔과 팔각형 구조, 아름다운 대리석 기둥들을 관찰할 수 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 모스크로 개조되면서 추가된 요소들과의 조화도 흥미롭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아야 소피아나 블루 모스크 등 대형 모스크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도하거나 개인적인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현지인들이 실제로 예배를 드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운영시간: 기도 시간을 제외한 개방 시간 내
모스크 북쪽에 위치한 옛 마드라사 건물은 현재 문화 센터 및 수공예품 공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정원에는 작은 찻집도 마련되어 있다. 현지 장인들의 작품을 구경하거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점별 운영 시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모스크 내부 중앙 돔 아래
팔각형 구조와 아름다운 돔의 형태, 그리고 2층 구조의 콜로네이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층 갤러리에서 바라본 전경
모스크 내부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기둥의 정교한 조각과 아치 구조를 가까이서 촬영하기 좋다. (2층 접근 가능 여부 현장 확인 필요)
모스크 외부 정원 및 입구
비잔틴 양식의 석조 외관과 미나렛, 그리고 아담한 정원이 어우러진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입구 쪽에서 모스크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주요 관광지에 비해 덜 붐비므로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모스크이므로 방문 시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여성은 머리카락을 가릴 스카프가 필요하며(입구에서 제공하기도 함), 남녀 모두 무릎이 보이지 않는 하의와 어깨를 덮는 상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기도 시간에는 일반 방문객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기도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모스크 내부의 일부 기둥에는 비잔틴 시대의 그리스어 명문이 남아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모스크 옆뜰의 문화 센터(옛 마드라사)에는 다양한 수공예품 상점과 작은 찻집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나,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
역사적 배경
성 세르기우스와 바쿠스 교회 건립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와 테오도라 황후에 의해 성 세르기우스와 바쿠스에게 봉헌된 정교회 교회로 건축되었다. 하기아 소피아보다 먼저 지어졌으며, 초기 비잔틴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
모스크로 전환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 오스만 제국 시대, 바예지드 2세의 통치 기간 중 환관장(Kızlar Ağası)이었던 휘세인 아아(Hüseyin Ağa)에 의해 모스크로 개조되었다. 이 시기에 포르티코(현관 지붕)와 마드라사(신학교)가 추가되었다.
복원 및 샤드르반 건설
대재상 하즈 아흐메트 파샤(Hacı Ahmet Paşa)에 의해 모스크가 복원되었고, 샤드르반(세정 분수)이 건설되었다.
미나렛 최초 건립
모스크에 미나렛(첨탑)이 처음으로 세워졌다.
지진 피해 복구
술탄 마흐무드 2세의 통치 하에 1648년과 1763년 지진으로 손상된 부분이 수리되었다.
미나렛 철거
기존의 미나렛이 철거되었다.
미나렛 재건
새로운 미나렛이 다시 지어졌다.
대대적인 복원 공사
건물의 정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유네스코 위험 유산 목록 및 세계 기념물 기금(WMF)의 가장 위험한 100대 유적지 목록에 등재된 후, 수년간의 광범위한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다. 2006년 9월에 완료되어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었다.
여담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황제가 되기 전, 반역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성 세르기우스와 바쿠스가 꿈에 나타나 그의 무죄를 증언하여 풀려났고, 이에 감사하여 황제가 된 후 이 교회를 지어 봉헌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건축 당시 하기아 소피아의 '시범 모델'이었다는 설이 있었으나, 건축 양식에 차이가 있어 현재는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내부에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테오도라 황후, 그리고 군인의 수호성인인 성 세르기우스에게 헌정된 12개의 그리스어 육보격 운율 시가 새겨져 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성 바쿠스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기둥머리 다수에는 여전히 유스티니아누스와 테오도라의 모노그램(합자)이 남아 있어 비잔틴 시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 모스크로 개조될 당시, 원래 교회의 내부를 덮고 있던 모자이크와 다색 대리석 벽은 회반죽으로 덮였다고 알려져 있다.
모스크 북쪽의 작은 무슬림 묘지에는 모스크로의 전환을 지시한 휘세인 아아의 무덤(튀르베)이 있다.
한때 마당에서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평화로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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