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도심 속에서 역사적인 건축물과 함께 잘 가꾸어진 자연을 즐기며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개인 방문객이나,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조용히 책을 읽거나 사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19세기 말 발렌시아 모더니즘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아요라 궁전의 외부를 감상할 수 있으며, 100년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로 가득한 정원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독특한 세라믹 벤치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은 분리된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규모가 기대보다 작다고 느끼거나, 놀이터 시설이 다소 낡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반려동물 동반은 허용되지 않는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발렌시아 지하철 5호선 또는 7호선 아요라(Ayora)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인접해 있다.
여러 출입구가 있어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문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도보
- 아요라(Ayora) 지역이나 카민스 알 그라우(Camins al Grau) 지구에 있다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정원 자체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 주변 도로변이나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주요 특징
19세기 말 건축가 페레그린 무스티엘레스 카노가 설계한 발렌시아 모더니즘 양식의 궁전으로, 붉은 벽돌과 화려한 타일 장식이 특징이다. 현재는 대중 대학 및 사회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며, 궁전을 둘러싼 정원에는 100년 이상 된 거목을 포함한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져 역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정원 개방 시간 내 외부 관람 가능
정원에는 아라우카리아, 야자수, 자카란다, 목련, 고무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관목이 잘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또한, 공원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 특히 앵무새들이 서식하고 있어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미끄럼틀, 그네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나무 그늘 아래 안전한 바닥재 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주변에는 부모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아요라 궁전 정면 계단
발렌시아 모더니즘 양식의 아름다운 궁전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남기기 좋다. 특히 계단과 함께 전체적인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오래된 거목 아래 벤치
정원 곳곳에 있는 수령이 오래된 큰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순간을 포착하면 더욱 좋다.
중앙 분수대 주변
정원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여성 조각상이 있는 분수를 중심으로 정원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정원 내에는 많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나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어린이 놀이터가 별도로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좋다.
반려동물(개)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정원은 아침 일찍 개장하고 밤에는 문을 닫으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요라 지하철역 바로 옆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잘 관리되는 고양이 군집이 있어 고양이 애호가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수 있다.
정원 내 식수대가 있으나, 개인 물병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아요라 궁전 및 정원 건설
상인 호세 아요라 올시나(José Ayora Olcina)의 의뢰로 건축가 페레그린 무스티엘레스 카노(Peregrín Mustieles Cano)가 교외 별장으로 설계 및 건축했다. 당시에는 발렌시아 외곽의 농경지대에 위치했다.
소유권 이전 (돌로레스 아요라 올시나)
호세 아요라 올시나 사망 후, 그의 여동생 돌로레스 아요라 올시나(Dolores Ayora Olcina)가 상속받아 1962년 사망 시까지 거주했다.
공화파 조직 점거
소유주였던 돌로레스가 파리로 망명한 사이, 궁전은 공화파 조직에 의해 점거되었다. 전쟁 후 다시 소유주에게 반환되었다.
코토렝고 델 파드레 알레그레 기증
돌로레스 올시나 사망 후, 궁전과 정원은 자선 단체인 코토렝고 델 파드레 알레그레(Cotolengo del Padre Alegre)에 기증되었다.
디스코텍 'Le Paradis' 운영
자선 단체에서 건설 회사에 매각된 후, 다시 레저 회사에 임대되어 'Le Paradis'라는 이름의 디스코텍으로 운영되었다.
발렌시아 시의회 인수
디스코텍 폐업 후 방치되어 황폐해질 위기에 처했으나, 발렌시아 시의회에서 인수했다.
역사 예술 기념물 및 지역 중요 문화재 지정
철거 위기에서 벗어나 역사 예술 기념물(Monumento Histórico Artístico)로 지정되었으며, 지역 중요 문화재(Bien de Relevancia Local)로도 등재되었다. 이후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공공 공간으로 활용
정원은 대중에게 개방되었고, 궁전 건물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으로 사용되다가 한동안 폐쇄되기도 했다.
대중 대학 및 사회문화 공간으로 재개장
궁전은 발렌시아 대중 대학(Universidad Popular)의 분교 및 지역 사회문화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담
아요라 궁전의 이름은 발렌시아 지방의 도시 '아요라(Ayora)'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초기 소유주였던 아요라 가문의 성에서 따온 것이다.
과거 궁전은 '샬레 다요라(Xalet d’Aiora)', '비야 베르헬(Villa Vergel)', '팔라우엣 다요라(Palauet d’Aiora)'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궁전 정면 페디먼트에는 상업의 신 헤르메스(머큐리) 조각이 있으며, 그 아래에는 건물 완공 연도(1900년)가 새겨져 있다.
궁전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인 중앙 탑의 구리색 금속 타일 돔은 한때 유명했던 '라 세라모(La Ceramo)' 공장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중앙에 있는 분수대의 여성 조각상과 분수 자체는 원래부터 한 세트는 아니었다고 한다.
한때 디스코텍으로 운영될 당시에는 '르 파라디(Le Paradis)'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이후 방치되어 철거될 뻔한 위기도 겪었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보존 운동이 현재의 모습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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