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피크닉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울창한 나무 그늘과 잔잔한 호수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호수 주변을 거닐며 다양한 종류의 오리와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고, 마련된 테이블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을 즐기거나 여름철에는 지정된 구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경험할 수도 있다. 또한, 유료로 보트를 대여하여 호수 위를 유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으로 인한 소음이나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공용 화장실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간혹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발렌시아에서 A-7 고속도로를 이용한 후 CV-590, CV-580 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호수 공원 내부 및 외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호수 주변에는 다수의 피크닉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맑은 물과 주변의 푸른 자연 경관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얕은 수영장과 작은 인공 폭포가 조성되어 있다.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좋으며, 많은 가족 방문객들이 이용한다. 단, 호수 본류에서의 수영은 금지되어 있다.
운영시간: 여름 시즌 운영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호수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리와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 학습에도 좋으며,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즐거움도 있다. 유료로 노 젓는 보트를 대여하여 호수 위를 유람하며 중앙의 작은 섬 '엘 메렌데로' 근처까지 가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호수와 중앙 섬 '엘 메렌데로'
맑은 호수와 그 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 '엘 메렌데로(El Merendero)'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오리와 거위가 노니는 모습과 함께 촬영하기 좋다.
인공 폭포와 물놀이 공간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와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활기찬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담을 수 있다.
호숫가 산책로와 자연 풍경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호수와 주변의 푸른 나무, 계절의 색감을 담을 수 있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들 때 아름답다.
방문 팁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매우 붐빌 수 있으므로, 한적한 방문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유리하며, 여름 외 비수기에는 주차료가 무료일 수 있다.
오리나 물고기에게 줄 소량의 빵이나 전용 먹이를 준비해가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피크닉 테이블이 부족할 수 있으니 개인용 돗자리나 간이 테이블, 의자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수 주변 일부 지면이 샘물로 인해 젖어 있거나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안전한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
입장료 3유로를 지불하면 인근의 '고르고 데 라 에스칼레라(Gorgo de la Escalera)' 폭포도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통합권으로 사용될 때가 있다.
역사적 배경
메소-신석기 시대 유적
현재의 안나 알부페라 호수 바닥 아래에서 메소-신석기 시대의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이 발견되었다.
호수 정비 및 조성
과거 진흙과 통행이 어려운 늪지대였던 곳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물을 가두어 현재의 아름다운 호수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났다.
여담
안나 알부페라 호수의 이름은 발렌시아에 있는 더 크고 유명한 '알부페라 데 발렌시아(Albufera de Valencia)' 호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수 바닥에서는 지속적으로 맑은 샘물이 솟아나오는데, 그 양이 분당 약 24,000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이 샘물들 덕분에 호수는 항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
호수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섬은 현지에서 '엘 메렌데로(El Merendero)'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 이는 '피크닉 장소' 또는 '간식을 먹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이 섬은 오리와 거위들이 둥지를 틀고 서식하는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과거 이 지역은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진흙탕 늪지대여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호수 주변에서 애완견을 목줄 없이 풀어놓아 새들을 쫓게 하는 행동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