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황금의 탑(토레 델 오로)은 세비야의 해양 역사와 도시의 탁 트인 전망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강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서 건축 자체와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이들도 많이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탑 내부에 마련된 해양 박물관을 통해 스페인 해군의 유물과 항해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꼭대기 전망대에 올라 과달키비르 강과 세비야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내부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고 느끼거나, 무료 입장으로 알려졌음에도 기부금을 요청받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세비야 시내버스 다수 노선이 황금의 탑 인근 'Paseo de Cristóbal Colón' 정류장에 정차한다.
- 세비야 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EA 노선) 이용 시 'Paseo de Colón (Torre del Oro)'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할 만큼 중심부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탑 내부에 위치한 해양 박물관에서는 스페인 해군의 역사, 항해 도구, 오래된 지도, 선박 모형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세비야의 풍부한 해양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대항해시대의 흔적과 해상 교역 중심지였던 세비야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시간: 탑 운영시간과 동일
탑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과달키비르 강,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트리아나 지구 등 세비야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주요 명소들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의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탑 운영시간과 동일
13세기 초 알모하드 왕조 시대에 건설된 이 탑은 12면체(dodecagonal)의 독특한 하부 구조를 가진 군사 망루다. 여러 차례의 증축과 복원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세비야의 역사적인 건축물로서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운영시간: 외부 관람 상시 가능
추천 포토 스팟
탑 정상 전망대
과달키비르 강, 세비야 대성당, 트리아나 다리 등 세비야의 주요 랜드마크와 도시 전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과달키비르 강변 (탑 맞은편 또는 인근 다리 위)
강 건너편이나 이사벨 2세 다리 등에서 강물과 함께 탑 전체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황금빛으로 물드는 탑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탑 외부 근경
탑의 독특한 12각형 구조와 역사적인 질감을 가까이서 촬영하여 건축미를 강조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일반적으로 3유로이며, 학생 및 만 65세 이상은 할인이 적용된다. 일부 요일(주로 월요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나, 이 경우에도 기부금을 요청받을 수 있다.
입장료나 기부금 결제 시 현금보다는 카드만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과달키비르 강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황금빛으로 물드는 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탑 내부는 계단이 많고 공간이 다소 협소하므로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보다는 개장 직후나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해양 박물관 관람 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될 수 있으며,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층 기념품점에서 관련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1층 건립
알모하드 칼리파 왕조의 세비야 총독 아부 알울라(Abù l-Ulà)의 명령으로 과달키비르 강을 통한 세비야 접근을 통제하기 위한 12각형의 군사 망루로 처음 세워졌다.
감옥으로 활용
탑은 군사적 목적 외에도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2층 증축
카스티야의 페드로 1세(Peter of Castile)에 의해 8미터 높이의 두 번째 12각형 층이 추가되었다. 이 사실은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리스본 대지진 피해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해 기존의 세 번째 알모하드 층이 손상되었다. 이후 철거 제안도 있었으나 세비야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3층 재건 및 현재 모습 완성
군사 기술자 세바스티안 판 데르 보르흐트(Sebastian Van der Borcht)에 의해 원통형의 세 번째 최상층이 추가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 인해 16-17세기 판화에 묘사된 모습과는 외관상 차이가 생겼다.
스페인 문화유산 지정
스페인의 중요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었다.
해양 박물관 개관
탑 내부에 세비야 해양 박물관(Museo Naval)이 들어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리스본 벨렝 탑과 자매결연
세비야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리스본의 벨렝 탑(Tower of Belem)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복원 작업
탑에 대한 추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황금의 탑(Torre del Oro)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건설 당시 사용된 모르타르, 석회, 압축 건초의 혼합물이 햇빛에 반사되어 강 위에 황금빛으로 빛났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져온 금을 한때 이곳에 보관했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탑의 기본 구조는 12각형으로, 이는 알모하드 건축 양식의 특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이 탑과 강 건너편에 있던 또 다른 탑(현재는 소실됨, 아마도 1755년 지진으로) 사이에 거대한 쇠사슬을 연결하여 과달키비르 강을 통해 세비야로 들어오는 적의 선박을 막는 방어 시스템의 일부였다고 한다. 이 쇠사슬은 1248년 레콩키스타 당시 카스티야 함대에 의해 파괴되었다.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탑의 일부가 손상된 후, 트리아나 다리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탑을 철거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세비야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왕의 개입으로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가까운 곳에 팔각형 모양의 은의 탑(Torre de la Plata)이 있으며, 같은 시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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