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세비야의 역사적인 성문이자 12세기 알모하드 왕조 시대의 건축 유산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세비야의 과거 성벽과 도시 방어 체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옛 성벽의 일부와 함께 장엄하게 서 있는 아치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아치 상단에 있는 성모 마카레나 희망상의 아름다운 타일 제단화도 감상할 수 있다. 인접한 마카레나 대성당을 함께 방문하여 세비야의 종교 문화와 예술을 더 깊이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치 자체의 볼거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며, 차량 통행으로 인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주변 환경이 다소 어수선하다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세비야 시내버스 C1, C2, C3, C4, 02, 06, 13, 14번 등을 이용하여 'Resolana (Parlamento)' 또는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도보
- 세비야 구시가지 북쪽에 위치하며, 알라메다 데 헤르쿨레스 광장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세비야의 옛 성문인 마카레나 아치와 연결된 12세기 알모하드 시대의 성벽을 따라 걸으며 고대 도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아치 상단의 마카레나 성모 타일화도 주목할 만하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아치 바로 옆에 위치한 **마카레나 대성당(Basílica de la Macarena)**을 방문하여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와 세비야에서 가장 추앙받는 성모 마카레나 희망상을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확인 필요
과거 여러 왕들이 도시 입성 시 통과했던 이 문 앞에서 역사적인 순간들을 상상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세비야 성주간에는 성모 마카레나 희망상 행렬이 이 아치를 통과한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마카레나 아치 정면 (저녁)
저녁 조명을 받아 더욱 웅장해 보이는 아치의 모습을 정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아치와 마카레나 대성당
아치 바로 옆에 위치한 화려한 마카레나 대성당과 아치를 한 프레임에 담아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성벽과 아치
아치와 연결된 고대 성벽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아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세비야 성주간 '마드루가' 행렬 (마카레나 성모 희망상 통과)
매년 성금요일 새벽 (부활절 이전 금요일 새벽)
세비야 성주간 중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마카레나 성모 희망상이 이 아치를 통과하는 장엄한 행렬이 펼쳐진다. 수많은 신도와 관광객이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방문 팁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아치와 성벽에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조언이 있다.
아치 자체만 보기보다는 인근 마카레나 대성당과 성벽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다.
아치 주변에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타파스 바와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는 언급이 있다.
아치 서편에는 고대 성벽의 발자취를 따라 붉은 타일 길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역사적 배경
건설
알모하드 왕조의 술탄 알리 이븐 유수프에 의해 세비야 성벽이 확장되면서 건설되었다. 당시 이름은 'Bab-al-Makrin'으로 추정된다.
왕들의 관문
알폰소 11세(1327), 이사벨 1세(1477), 페르난도 2세(1508), 카를로스 5세와 이사벨 드 포르투갈(1526), 펠리페 4세(1624) 등 여러 왕들이 세비야 첫 방문 시 이 문을 통해 도시로 들어왔다.
개조
대대적인 개조를 통해 이슬람 건축 요소가 제거되고 현재와 같은 고전주의 양식으로 바뀌었다.
타일 제단화 설치
화가 마누엘 로드리게스가 제작한 마카레나 성모 희망상의 타일 제단화가 아치 상부에 설치되었고, 1923년 부르봉-두 시칠리아의 마리아 데 라 에스페란사 공주에 의해 공개되었다.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 중 쿠데타 발생 시 아치가 총격을 받았으며, 성벽은 처형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문화재 지정
성문과 연결된 성벽 유적과 함께 스페인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었다.
보수 공사
아치 구조 강화를 위한 고고학적 개입 및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다.
여담
마카레나 아치는 세비야에 현존하는 단 3개의 고대 도시 성문 중 하나로, 푸에르타 데 코르도바, 포스티고 델 아세이테와 함께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문의 원래 아랍어 명칭은 '밥 알마크린(Bab-al-Makrin)'이었다고 전해진다.
'마카레나'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딸 '마카리아'에서 유래했다는 설, 로마의 귀족 '마카리우스'의 영지였다는 설, 혹은 이 지역에 살았던 아랍 공주나 지주의 이름이 '마카레나'였다는 설 등이 있다.
과거 왕들이 세비야를 처음 방문할 때 이 문 앞에서 도시의 특권을 존중하겠다는 서약을 한 후 도시의 열쇠를 건네받았다고 한다.
1923년에 설치된 아치 상부의 마카레나 성모 희망상 타일 제단화는 마카레나 신자회의 모금으로 제작되었으며, 부르봉-두 시칠리아의 마리아 데 라 에스페란사 공주가 직접 제막식에 참석했다는 일화가 있다.
2012년 스페인 우체국은 기념비적인 아치와 문을 주제로 한 우표 시리즈를 발행했는데, 마카레나 아치가 그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대중매체에서
La puerta Macarena (희곡)
스페인의 극작가 후안 페레스 데 몬탈반(Juan Pérez de Montalbán, 1602–1638)이 마카레나 문을 소재로 한 동명의 희곡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집필했다. 이 희곡은 1717년 마드리드의 코랄 데 라 크루스 극장에서 상연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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