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세비야 도심에서 고요한 기도와 묵상의 공간을 찾는 신자나 역사적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영구 성체 조배에 참여하며 개인적인 신앙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바로크 시대의 정교한 제단화와 종교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세비야 트램(MetroCentro) T1 노선 이용 시 'Plaza Nueva'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Plaza Nueva 역은 T1 노선의 시종착역이다.
🚶 도보
-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주요 특징
2005년부터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영구 성체 조배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세비야 도심 속에서 언제든 평화롭게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화려하고 정교한 제단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 베르나르도 시몬 데 피네다, 후안 마르티네스 몬타녜스, 프란시스코 파체코 등 당대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이 보존되어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주 제단화 (Retablo Mayor)
베르나르도 시몬 데 피네다의 작품인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웅장하고 화려한 주 제단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만,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산 오노프레 제단화 (Retablo de San Onofre)
후안 마르티네스 몬타녜스가 제작한 제단화와 페드로 디아스 데 라 쿠에바의 산 오노프레 조각상을 담을 수 있다. 섬세한 조각과 그림이 특징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곳은 기도와 묵상을 위한 매우 경건한 장소이므로, 방문 시 정숙을 유지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고 다른 방문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으나, 개인적인 평화를 원한다면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은 심야나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예배당 건립
산 오노프레 예배당이 바로크 양식으로 건립되었다. 원래는 산 프란시스코 대수도원(Casa Grande de San Francisco)의 일부였다.
산 오노프레 형제회 본부 설치
산 오노프레, 산 프란시스코, 산 로케 성인들을 공경하는 가톨릭 형제회(Hermandad de las Ánimas de San Onofre)가 이곳에 본부를 두었다. 이들은 연옥 영혼을 위한 기도와 자선 활동을 주로 하였다.
부속 병원 건설
형제회는 예배당 옆, 옛 묘지 터에 구호 병원을 건설했다.
수도원 폐쇄 및 몰수
산 프란시스코 대수도원이 정부의 교회 재산 몰수 정책으로 인해 폐쇄되었다.
수도원 철거
대부분의 수도원 건물이 철거되었으나, 산 오노프레 예배당과 현재 시청사 아치 부분 등 일부만 보존되었다.
영구 성체 조배 시작
약 6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24시간 연중무휴로 성체를 모시고 기도하는 영구 성체 조배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담
산 오노프레 예배당은 누에바 광장에 있지만, 주변 건물들 사이에 있어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자칫 지나치기 쉽다는 언급이 있다.
예배당의 이름이기도 한 성 오노프레는 4세기 이집트 사막에서 야자잎과 자신의 긴 머리카락으로만 몸을 가리고 금욕적인 생활을 한 은수자로 전해진다.
이 예배당과 관련하여, 1600년경 생전에 봉헌하지 못한 미사를 드리기 위해 한 수사의 영혼이 나타났다는 전설이 내려온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 예배당이 위치한 누에바 광장 전체와 그 주변부는 과거 거대한 산 프란시스코 대수도원이 있던 자리였으며, 예배당은 그 수도원의 몇 안 되는 유적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