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 바로크 미술, 특히 세비야 황금기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나, 옛 수도원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한적하게 예술을 즐기려는 1인 여행객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무리요, 수르바란 등 세비야파 거장들의 종교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페인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타일로 장식된 여러 개의 파티오(중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건물 자체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도 있다.
소장품이 종교화에 치우쳐 있어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비 EU 시민의 경우 입장권 구매 시 현금만 가능하여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과 일부 작품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및 도보
- 세비야 구시가지(Casco Antiguo)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미술관 인근을 경유한다. 현지 교통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Museo de Bellas Artes' 또는 'Plaza del Museo'로 검색하여 최적의 버스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방문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세비야를 대표하는 바로크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의 주요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그의 유명한 성모자상과 종교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 건물은 17세기 초에 지어진 옛 메르세드 칼사다 수녀원을 개조한 것으로, 안달루시아 전통 양식의 아름다운 파티오(중정)들이 여러 개 있다. 아줄레주 타일 장식과 잘 가꾸어진 정원은 작품 감상 중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무리요 외에도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후안 데 발데스 레알 등 17세기 세비야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요 화가들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바로크 미술의 특징과 세비야 화파의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추천 포토 스팟
파티오(중정)
아름다운 아줄레주 타일과 분수, 정원으로 꾸며진 여러 개의 파티오에서 안달루시아 특유의 건축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옛 교회당 전시실 (무리요 작품 전시 공간)
높은 천장과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옛 교회당 공간은 무리요의 대형 작품들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사진을 연출한다.
미술관 앞 광장 (Plaza del Museo)
미술관의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광장 중앙에 있는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의 동상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주변의 오렌지 나무도 세비야의 정취를 더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EU 시민은 여권 등 신분증 제시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비 EU 시민 입장료는 1.5유로로 매우 저렴하며,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방은 크기와 상관없이 입구의 무료 로커에 보관해야 한다.
다른 주요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덜 붐벼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미술관 내부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 미술관 앞 광장에서는 현지 예술가들이 그림을 판매하기도 하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오디오 가이드는 미술관 자체 앱을 통해 제공되나,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아 영어 버전과 번역 앱을 함께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시작
현재 미술관 건물인 라 메르세드 칼사다 데 라 아순시온 수녀원(Convento de la Merced Calzada de la Asunción)의 건축이 시작되었다.
대대적 개축
건축가 후안 데 오비에도 이 데 라 반데라(Juan de Oviedo y de la Bandera)의 주도로 수녀원 건물이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미술관 설립
멘디사발의 교회 재산 몰수 조치 이후, 세비야 지방 박물관(Provincial Museum of Seville)이 설립되어 수녀원 건물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미술관 개관 (일부 자료)
일부 기록에 따르면 박물관이 이 시기에 대중에게 개방되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에서는 1835년 9월 설립, 이후 이전)
영구 소장품 확보
이 시기 이후로 미술관은 현재와 같은 영구적인 미술 소장품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현재 미술관 건물은 17세기 초에 지어진 옛 메르세드 칼사다 수녀원 건물이다.
미술관 앞 광장(Plaza del Museo)에는 세비야를 대표하는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미술관 정문 위에는 과거 수녀원이었음을 상징하는 성모 마리아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의 아름다운 파티오 중 하나는 과거에 세례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이어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미술관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일부 전시실의 천장화는 그 자체로 뛰어난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옛 교회당으로 쓰였던 공간의 돔은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가짜 돔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