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름다운 바로크 건축과 세비야 황금기 미술 작품, 특히 벨라스케스의 그림에 깊은 관심을 가진 예술 애호가나, 번잡함을 피해 역사적인 공간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1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잘 보존된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교회)과 그림 같은 중앙 안뜰을 둘러볼 수 있으며, 벨라스케스를 비롯한 무리요, 발데스 레알 등 스페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역사적 건물 자체의 건축미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전시 작품 수가 기대보다 적다고 느끼거나, 오디오 가이드 기기 문제 및 일부 직원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정원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무리요 정원 등 주요 관광 명소가 밀집한 산타 크루스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도보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골목이 좁고 복잡할 수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숨겨진 보석으로 평가받는 곳으로, 화려하고 정교한 프레스코화와 조각으로 장식된 내부가 특히 인상적이다. 발데스 레알(Valdés Leal)과 그의 아들 루카스 발데스(Lucas Valdés)의 천장화와 벽화는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관람 가능
세비야 출신의 거장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스페인 황금기 회화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벨라스케스의 '산타 루피나(Santa Rufina)'를 비롯해 무리요, 수르바란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관람 가능
전형적인 세비야식 안뜰로, 중앙에는 계단식 원형 분수가 있고 주변으로 토스카나 양식의 아치 회랑이 둘러싸고 있다. 분수와 바닥의 타일 장식이 아름다우며, 오렌지 나무가 있어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예배당 내부
화려한 천장 프레스코화, 황금빛 제단, 정교한 조각 등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담을 수 있다. 특히 전체적인 웅장함과 세부적인 장식 모두 인상적이다.
중앙 안뜰 분수와 회랑
아름다운 타일로 장식된 계단식 분수를 중심으로 안뜰 전체의 조화로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아치형 회랑과 어우러진 오렌지 나무도 좋은 피사체이다.
건물 외관 및 베네라블레스 광장
바로크 양식의 고풍스러운 건물 정면과 함께 아기자기한 베네라블레스 광장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주변 골목과 어우러진 모습도 매력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권에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영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한국어는 현재 미지원). 작품과 건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대부분의 경우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대기 줄이 길지 않아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미국 대학 학생증으로도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었던 사례가 있으니, 유효한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제시해 보는 것이 좋다.
무료 VR 투어 체험을 제공하기도 하니, 방문 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벨라스케스 센터의 일부 중요 작품 전시실 등 특정 구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될 수 있다.
다른 주요 관광 명소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형제단의 사제 지원 시작
침묵의 형제단(Brotherhood of Silence)이 연로하거나 가난하고 장애가 있는 사제들을 지원하기 위해 집을 임대하여 쉼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쉼터 건립 결정
형제단이 동일한 목적을 위해 새로운 쉼터, 즉 베네라블레스 병원 건립을 결정했다.
병원 설립 및 건축 시작
카논 후스티노 데 네베(Justino de Neve)에 의해 존경받는 사제들의 거주지로서 병원이 공식 설립되었으며, 건축가 후안 도밍게스(Juan Domínguez)의 지휘 아래 건축이 시작되었다.
건축가 변경 및 진행
건축가 레오나르도 데 피게로아(Leonardo de Figueroa)가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건축을 계속 진행했다.
교회 건축
병원 내 교회가 산 페르난도에게 헌정되어 건축되었다.
건물 완공
레오나르도 데 피게로아에 의해 병원 건물이 최종 완공되었다.
재정 지원 중단 위기
형제단, 자선단체, 왕실로부터 받던 재정 지원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게 되었다.
직물 공장으로 전환
병원은 직물 공장으로 용도가 변경되었고, 거주하던 사제들은 자선 병원으로 옮겨졌다.
왕명으로 반환
형제단의 청원으로 왕명이 내려져 병원 건물이 반환되었고, 사제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거주 시설 기능 중단
병원이 사제들의 거주지로서의 기능을 중단했다.
건물 복원
Focus-Abengoa 재단에 의해 건물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카르디날 카를로스 아미고 바예호의 승인이 필요했다.
재개관 및 전시 개최
11월 5일, 소피아 여왕에 의해 재개관되었으며, 세비야 황금기 회화를 주제로 한 첫 전시회가 열렸다. 이후 Focus-Abengoa 재단의 본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벨라스케스 센터 개관
Focus 재단이 디에고 벨라스케스에게 귀속되는 '산타 루피나' 그림을 1240만 유로에 인수하면서 벨라스케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 병원의 일부 공간이 영구 컬렉션 전시를 위해 개조되었다.
여담
이곳은 원래 연로하거나 병약한 사제들을 위한 일종의 요양 병원으로 설립되었다고 전해진다.
건물 정면은 흰색 석회와 붉은 벽돌의 색채 대비가 특징적인 바로크 양식을 보여준다.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는 설립자 후스티노 데 네베와 친구 사이였으며, 병원을 위해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무염시태(La Inmaculada de Soult)'를 그렸으나, 현재 이 작품은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건물 위층에는 도서관과 함께 무데하르 양식으로 장식된 전망대 탑이 자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중앙 안뜰의 분수는 건축가 베르나르도 시몬 데 피네다(Bernardo Simón de Pineda)가 설계하고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Francisco Rodríguez)가 제작했으며, 분수의 타일은 멜초르 모레노(Melchor Moreno)가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1805년까지는 형제단, 자선 단체, 그리고 왕실의 후원으로 운영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