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안달루시아 전통 건축 양식과 16세기 귀족 저택의 생활상을 엿보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커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정교한 아줄레주 타일과 석고 세공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파티오(안뜰)를 중심으로 여름용과 겨울용으로 나뉜 생활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고대 로마 도시 이탈리카에서 가져온 바쿠스 신의 모자이크를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관람 가능한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위층은 현재 소유주가 거주하여 관람할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16세기 대리석 기둥, 다채로운 아치, 트리아나산 아줄레주 타일, 섬세한 무데하르 및 플라테레스코 양식의 석고 세공으로 장식된 2개의 아름다운 파티오를 중심으로 당시 귀족들의 생활 공간을 엿볼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각 공간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파티오 바닥에는 기원후 2세기 로마 도시 이탈리카에서 옮겨온 술의 신 바쿠스에게 헌정된 정교한 모자이크가 보존되어 있다. 고대 로마 예술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현재까지도 살리나스 가문이 위층에 실제 거주하고 있어, 단순한 박물관이 아닌 실제 생활이 이어지는 역사적인 공간으로서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름용 식당과 겨울용 식당 등 전통적인 생활 방식이 반영된 공간 구성도 흥미롭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파티오
대리석 기둥, 아줄레주 타일, 아름다운 아치와 석고 세공을 배경으로 안달루시아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로마 모자이크 앞
두 번째 파티오 바닥의 정교한 바쿠스 모자이크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고대 예술품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제공되어 관람 이해를 돕는다.
한적하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사람이 적은 오전 일찍, 개장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투어는 약 25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며, 때때로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어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살리나스 가문이 위층에 거주하고 있어, 1층만 관람 가능하다.
일부 관람객은 입장료가 12유로인 것에 비해 관람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고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발타사르 데 하엔(Baltasar de Jaén)에 의해 가문의 주 거주지로 건축되었다.
하엔 가문 소유
하엔 가문의 직계 후손들이 대대로 거주하였다.
소유권 변동 및 다양한 용도
하엔 가문의 장자 상속권이 소멸된 후, 건물은 프리메이슨 롯지를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바라 가문 소유
이바라(Ybarra) 가문이 건물을 인수하였다.
살리나스 가문 인수
마누엘 데 살리나스 말라감바(Manuel de Salinas Malagamba)가 에두아르도 이바라의 조카로부터 저택을 구입하여 현재까지 살리나스 가문이 소유 및 거주하고 있다.
여담
건물 외관은 매우 소박하지만, 내부는 16세기 세비야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정교한 장식으로 가득 차 있다는 얘기가 있다.
세비야가 '누에바 로마(Nova Roma, 새로운 로마)'로 불리며 유럽 예술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16세기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저택 내부 벽면은 트리아나 지역에서 제작된 16세기 전통 아리스타 타일로 덮여 있으며, 위층에는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픽맨(La Cartuja de Sevilla-Pickman)에서 만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설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전통적으로 여름에는 더 시원한 아래층의 방들을 사용하고, 겨울에는 위층의 방들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생활 공간을 구분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