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위대한 권능의 예수 성당은 세비야에서 깊은 신앙심을 느끼고 싶거나, 독특한 종교 건축과 예술을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세비야의 주님'으로 불리는 예수상을 직접 보고 경배하려는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웅장한 예수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미사에 참여하여 현지 종교 문화를 체험하거나, 성당 내부의 정교한 장식과 그림들을 둘러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예수상의 발꿈치에 입을 맞추며 기도를 올리기도 한다.
일부 방문객은 현대적인 건축 양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성당 입구의 구걸하는 사람과 내부의 화려함이 대조적이라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세비야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산 로렌소 광장(Plaza de San Lorenzo)에 있어,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Alameda de Hércules)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이 용이하다.
🚌 버스
- 세비야 시내버스 노선 중 산 로렌소 광장 인근을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620년 조각가 후안 데 메사가 제작한 목조상으로, 세비야에서 가장 큰 존경을 받는 성상 중 하나이다. 제단 중앙에 모셔져 있으며, 신자들은 예수상 뒤편의 카마린(Camarín)을 통해 가까이 다가가 발꿈치에 입을 맞추며 기도하기도 한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매년 성주간, 특히 성금요일 새벽(Madrugá)에 진행되는 엘 그란 포데르 형제단의 행렬은 세비야 세마나 산타의 가장 중요하고 장엄한 순간 중 하나로 꼽힌다. 수많은 인파가 이 행렬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운영시간: 성주간 기간 중 지정된 시간 (특히 성금요일 새벽)
1965년에 완공된 이 성당은 로마 판테온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구조가 특징이다. 내부의 **높은 돔과 이를 둘러싼 14개의 예수 수난 그림(비아 크루치스)**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제단의 예수상
성당의 중심인 위대한 권능의 예수상을 정면에서 촬영할 수 있다. 경건한 분위기와 함께 예수상의 표정과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성당 내부 원형 돔
독특한 원형 구조의 천장 돔과 주변의 그림 장식을 함께 촬영하여 성당의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카마린(Camarín) 근처
예수상 뒤편으로 올라가는 카마린 통로에서 예수상을 더 가까이서, 다른 각도로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세마나 산타 (Semana Santa) - 엘 그란 포데르 형제회 행렬
매년 부활절 일주일 전 (2025년 기준 4월 13일~4월 20일, 엘 그란 포데르 행렬은 성금요일 새벽)
세비야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축제인 세마나 산타 기간 중, 엘 그란 포데르 형제회(Hermandad del Gran Poder)는 성금요일 새벽(Madrugá)에 예수상을 모시고 장엄한 행렬을 진행한다. 이는 세비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순간이다.
방문 팁
입장은 무료이나, 성당 유지를 위해 자율적인 기부가 권장된다.
미사 시간에 방문하면 현지인들의 경건한 신앙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미사 시간표는 성당 입구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수상의 발꿈치에 입을 맞추거나 만지는 '베사피에스(Besapiés)' 또는 '베사마노스(Besamanos)' 전통이 있으나, 현재 진행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성주간(세마나 산타) 기간, 특히 성금요일 새벽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해야 한다.
성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할 수 있으나, 미사 중이거나 다른 신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예수상 제작
조각가 후안 데 메사(Juan de Mesa y Velasco)가 '위대한 권능의 예수(Nuestro Padre Jesús del Gran Poder)'상을 제작했다.
산 로렌소 광장 정착
엘 그란 포데르 형제회가 현재의 위치인 산 로렌소 광장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새 성전 건축 프로젝트 시작
기존 성소가 신자들을 모두 수용하기 어려워지자, 새로운 성전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현 성당 완공
건축가 알베르토 발본틴 오르타(Alberto Balbontín Orta)와 안토니오 델가도 로이그(Antonio Delgado Roig)의 설계로 현재의 바실리카가 완공되었다. 로마의 판테온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구조로 지어졌다.
바실리카 승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바실리카 미노르(Basílica Menor)'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여담
위대한 권능의 예수상은 '세비야의 주님(El Señor de Sevilla)'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세비야 시민들의 깊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예수상의 팔은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관절로 만들어져, 평소에는 두 손을 모으고 있지만 성주간 행렬 시에는 십자가를 어깨에 멘 모습으로 바뀐다고 한다.
성당 내부의 원형 벽을 따라 예수의 수난 과정을 그린 14개의 그림, 즉 '비아 크루치스(Via Crucis)'가 걸려 있다.
1983년, 유명 가수 이사벨 판토하(Isabel Pantoja)와 전설적인 투우사 프란시스코 리베라 "파키리"(Francisco Rivera "Paquirri")가 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과거 세비야 FC의 축구선수였던 후안 아라우호(Juan Araujo)가 아들의 병으로 인해 예수상에 대한 믿음을 잠시 저버렸으나, 우연한 계기로 예수상이 그의 작업장으로 피신하게 되면서 다시 신앙을 되찾았다는 감동적인 일화가 지역 사회에 회자된다.
대중매체에서
Que tambien es de Sevilla
세비야를 노래하는 이 곡의 가사 중에 'a Jesús del Gran poder que también es Sevillano (세비야 사람이기도 한 위대한 권능의 예수님께)'라는 구절이 포함되어, 예수상에 대한 현지인들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