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페인 바로크 조각의 걸작으로 꼽히는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과 '눈물 없는 성모'로 알려진 파트로시니오 성모상을 직접 보고 깊은 종교적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얻고자 하는 신자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있으며, 성당 내부에 마련된 박물관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성물과 의복 등을 관람하며 공동체의 신앙과 전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세비야 성주간에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장엄한 행렬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상과 성모상을 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세비야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트리아나 지역에 위치한 성당 인근으로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프란시스코 안토니오 루이스 히혼이 1682년에 조각한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십자가에 매달려 숨을 거두는 예수의 순간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보는 이에게 강렬한 종교적 감동을 선사한다. 얼굴 표정과 근육의 표현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이스 알바레스 두아르테가 1973년에 제작한 작품으로, 아들의 죽음을 앞둔 성모 마리아의 슬픔과 고요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세비야의 다른 많은 성모상과 달리 눈물을 흘리지 않는 모습이 특징적이며, '트리아나의 아가씨'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성당 내부에 마련된 공간으로, '엘 카초로' 형제회(Hermandad)의 역사적인 성물, 의복, 행렬 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형제회의 역사와 세비야 성주간의 전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 정면
주 제단에 모셔진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의 강렬하고 감동적인 모습을 정면에서 담을 수 있다. 조각상의 세밀한 표현과 분위기를 포착하기 좋다.
파트로나시오 성모상 근경
고요하고 아름다운 파트로나시오 성모상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성모상의 온화한 표정과 의상의 정교함을 담을 수 있다.
바실리카 내부 전경 (신 예배당)
신 예배당의 전체적인 건축미와 돔, 제단 등을 함께 담아 바실리카의 웅장함과 경건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세마나 산타 (성주간) 행렬
매년 성 금요일 오후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과 파트로나시오 성모상이 화려하게 장식된 가마(paso)에 실려 트리아나 다리를 건너 세비야 시내를 행진하는 장엄한 종교 행렬이다. 수많은 신자와 관광객이 운집하여 이 광경을 지켜본다.
파트로나시오 성모 '베사마노스'
매년 성 금요일
신자들이 파트로나시오 성모상의 손에 입을 맞추며 경의를 표하는 전통 의식이다.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 '베사피에스'
매년 부활 주일
신자들이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의 발에 입을 맞추며 경배하는 전통 의식이다.
방문 팁
세비야 성주간 기간에 방문하면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과 파트로나시오 성모상이 참여하는 장엄한 행렬을 직접 볼 수 있다.
성삼일 수요일에는 비교적 방문객이 적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파트로나시오 성모상은 세비야의 다른 슬픔의 성모상들과 달리 눈물을 흘리지 않는 모습이 독특한 특징이다.
성당 내부에 형제회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으니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바실리카는 도심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져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콜룸바리움(납골당)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관련 문의 후 이용이 가능하다.
매년 성 금요일에는 파트로나시오 성모의 손에 입을 맞추는 '베사마노스' 의식이, 부활 주일에는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의 발에 입을 맞추는 '베사피에스' 의식이 열린다.
역사적 배경
파트로나시오 원시 예배당 건립
최초의 파트로나시오 예배당이 건립되었다.
형제회 통합
파트로나시오 형제회와 임종의 그리스도 형제회가 통합되어 현재의 형제회가 탄생했다.
예배당 재건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17세기 예배당이 재건축되었다.
새 예배당 건축 결정 및 착공
기존 예배당의 협소함으로 인해 건축가 아우렐리오 고메스 밀란의 설계에 따라 새로운 부속 예배당 건축이 결정되었고, 같은 해 4월 28일 첫 삽을 떴다.
새 예배당 축복
3월 8일, 새 예배당이 완전히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축복을 받았다.
바실리카 승격
2월 22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준 바실리카(Basílica Menor)로 승격되었다. 이는 세비야에서 네 번째이자 트리아나 지역에서는 유일한 바실리카이다.
여담
이 성당은 '엘 카초로 성당(Basílica del Cachorro)' 또는 '파트로나시오 성당(Basílica del Patrocinio)'이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엘 카초로'라는 독특한 별칭은 조각가 프란시스코 안토니오 루이스 히혼이 임종을 앞둔 한 집시의 얼굴에서 영감을 받아 그리스도상을 조각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682년 이 성상이 처음으로 성주간 행렬에 나섰을 때, 트리아나 주민들이 "보라, 엘 카초로다!"라고 외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바실리카는 세비야의 트리아나 지역에 있는 유일한 바실리카로, 그 역사적, 종교적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비야 시내에서 마카레나 대성당, 그란 포데르 대성당, 산타 마리아 아우실리아도라 대성당에 이어 네 번째로 바실리카 지위를 부여받은 성당이다.
현재 봉안된 파트로나시오 성모상(루이스 알바레스 두아르테 작, 1973년)은 1973년 발생한 화재로 소실된 이전 성모상의 재를 일부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 카초로 그리스도상은 1682년 프란시스코 안토니오 루이스 히혼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스페인 바로크 조각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파트로나시오 성모상은 세비야의 여러 슬픔의 성모상 중에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모습으로 유명하여 '눈물 없는 성모'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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