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 전시에 관심 있는 방문객, 특히 고딕-무데하르 양식이나 세비야의 옛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흔적을 탐방하려는 개인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장소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원된 수녀원 공간을 거닐며 돈 파드리케 탑의 외관을 감상할 수 있고, 아름다운 클로이스터(안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를 관람하며 현대적으로 활용되는 옛 공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여전히 복원 중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돈 파드리케 탑 내부와 같이 아직 관람객을 위한 시설이 정비되지 않은 곳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때때로 운영 정보나 내부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접근 방법
📍 주소 및 입구
- 수녀원은 세비야 구시가지(Casco Antiguo)의 베카스 거리(Calle Becas, s/n)에 위치한다.
- 산타 클라라 거리(Calle Santa Clara)가 아닌 베카스 거리에 주 출입구가 있으니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Alameda de Hércules)와 가깝다.
주요 특징
수녀원이 세워지기 전, 이곳에 있었던 돈 파드리케 왕자의 궁궐 유일한 흔적으로 알려진 탑이다. 고딕 양식의 탑으로, 2022년 복원되었으나 현재 내부 관람은 어렵다는 정보가 있다.
1532년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수녀원의 주 회랑으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안뜰이다. 아치형 기둥과 벽면의 **정교한 타일 장식(azulejo de cuenca)**이 인상적인 공간이다.
옛 수녀원 건물은 현재 세비야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다양한 미술 전시, 역사 전시, 문화 행사 등이 열린다. 방문 시 어떤 전시가 진행 중인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돈 파드리케 탑 주변
수녀원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돈 파드리케 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탑의 독특한 건축미를 담아보자.
클로이스터(안뜰)
아름다운 아치와 정원이 어우러진 클로이스터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다. 타일 장식과 함께 담으면 더욱 멋스럽다.
옛 식당(Refectorio) 입구 및 내부(개방 시)
과거 수녀들의 식당이었던 공간으로, 특히 벽면의 정교한 타일 장식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포인트로 언급된다.
축제 및 이벤트
비엔날레 데 플라멩코 관련 행사
비엔날레 기간 중 (격년 개최, 상세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 확인)
세비야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플라멩코 축제인 비엔날레 데 플라멩코 기간 동안, 산타 클라라 수녀원에서 공연 발표회 등 관련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돈 파드리케 탑과 아름다운 안뜰(클로이스터)은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관람 포인트이다.
수녀원의 주 출입구는 산타 클라라 거리가 아닌 **베카스 거리(Calle Becas)**에 위치한다.
일부 공간은 여전히 복원 중이거나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icas.sevill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수녀원 설립 기원
카스티야의 국왕 산초 4세가 클라라회 수녀 공동체에 자신의 삼촌인 돈 파드리케 왕자의 궁궐 일부였던 건물과 정원을 기증하면서 수녀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마리아 코로넬 일화
귀족 여인 마리아 코로넬이 페드로 1세 국왕의 강요를 피해 이곳으로 와서 수녀가 되었으며, 이후 산타 이네스 수녀원을 설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주 회랑(클로이스터) 완공
수녀원의 주요 건축물 중 하나인 주 회랑(클로이스터)이 이 시기에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는 수녀원 건축이 활발했던 때이다.
건축 확장기
수녀원 건축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문화 공간으로 전환
세비야 시에서 수녀원을 매입하여 문화 공간으로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여담
산타 클라라 수녀원은 본래 돈 파드리케 왕자의 궁궐 일부였으며, 경내에 있는 돈 파드리케 탑은 그 시절의 유일한 건축적 증거로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14세기, 귀족 여성이었던 마리아 코로넬이 페드로 1세 국왕의 끊임없는 구애를 피하고자 자신의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었다는 충격적인 일화가 이 수녀원과 관련하여 전해진다.
수녀들의 경건한 생활 공간이었던 동시에, 한때는 금지된 사랑이 이루어졌던 장소였다는, 두 가지 극단적인 이야기가 공존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수녀원의 옛 식당(refectorio)은 벽면을 장식한 다채로운 문양의 타일(azulejo de cuenca)이 매우 아름다워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는 언급이 있다.
세비야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클라라회 수녀원 중 하나로, 왕실의 후원을 받으며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