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외관과 역사적 의미에 관심 있는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붉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독특한 외관과 화려한 정문은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궁전 외부를 따라 걸으며 웅장한 파사드와 세비야 유명 인물들의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제한적이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내부의 아름다운 예배당 등을 둘러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내부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관람 가능한 날짜와 시간이 제한적이고, 내부 사진 촬영이 예배당 등 일부 구역에서만 허용되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또한, 영어 가이드 투어나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세비야 지하철 1호선 푸에르타 데 헤레스(Puerta de Jerez)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된다.
🚶 도보
-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등 구시가지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인근을 지나므로, 구글 지도 등에서 현재 위치 기준으로 최적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754년 완성된 화려한 추리게라 양식의 정문이다. 성 텔모, 성 페르난도, 성 헤르메네길도 조각상과 항해술을 상징하는 12개의 여성 알레고리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건축물 자체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팔로스 데 라 프론테라 거리(Calle Palos de la Frontera)를 향한 파사드 상단에는 1895년 조각가 안토니오 수시요가 제작한 12명의 세비야 출신 또는 세비야에서 활동한 유명 인물들의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다. 벨라스케스, 무리요 등 화가부터 문학가, 군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건축가 레오나르도 데 피게로아가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이다. 내부에는 페드로 두케 이 코르네호의 조각, 도밍고 마르티네스의 그림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좋은 공기의 성모(Nuestra Señora del Buen Aire)'상이 모셔져 있다. 사전 예약 후 내부 관람 시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이다.
추천 포토 스팟
주 출입구 정면
궁전의 가장 화려하고 상징적인 부분인 바로크 양식의 정문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팔로스 데 라 프론테라 거리 방향 파사드
12명의 세비야 유명 인물 조각상과 함께 궁전의 측면을 담는다.
내부 예배당 (촬영 허용 시)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 내부 장식을 촬영한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산 텔모 궁전 외벽에 다채로운 영상과 크리스마스 캐롤이 어우러지는 미디어 파사드 행사가 열린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방문 팁
내부 관람은 무료이지만, 안달루시아 자치 정부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관람 가능 요일과 시간이 제한적이다.
가이드 투어는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영어 안내는 부족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웹사이트에서 영어 투어 선택 옵션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은 예배당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다른 공간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제한된다.
8월에는 내부 관람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항해사 대학으로 건축 시작
스페인 종교 재판소 소유 부지에 항해사 고아들을 교육하기 위한 항해사 대학(Universidad de Mareantes)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해군 및 항해 학교로 운영
이후 해군 학교(Colegio de Marina), 항해 학교(Colegio de Naútica) 등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해양 관련 인력 양성 기관으로 사용되었다.
몽팡시에 공작 부부의 거주지
프랑스 루이 필리프 1세의 아들인 앙투안 드 오를레앙(몽팡시에 공작)과 그의 아내 루이사 페르난다 데 보르본 공주가 궁전을 매입하여 공식 거주지로 개조했다.
정원 일부 시 기증
루이사 페르난다 공주가 궁전 정원의 일부를 세비야 시에 기증하였고, 이 정원이 현재의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되었다.
세비야 대교구에 유증
루이사 페르난다 공주가 사망하면서 궁전은 세비야 대교구에 유증되었다.
신학교로 전환
마르셀로 스피놀라 대주교에 의해 궁전은 신학교로 개조되어 사용되었다.
안달루시아 자치정부 청사로 지정
세비야 대교구가 안달루시아 자치 정부에 궁전을 양도하여, 자치 정부의 대통령 관저 및 청사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복원 작업 진행
자치 정부 청사로 사용하기 위한 대대적인 복원 및 개조 작업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여담
산 텔모 궁전은 원래 선원들의 고아들을 교육하고 전문 선원으로 훈련시키는 항해사 대학(Universidad de Mareantes)으로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궁전의 정문 위쪽에는 선원들의 수호성인인 성 텔모(San Telmo)와 함께 세비야의 수호성인인 성 페르난도(San Fernando)와 성 헤르메네길도(San Hermenegildo)의 조각상이 있다.
정문 파사드에 있는 12명의 여성 조각상은 당시 항해 학교에서 가르치던 항해 기술과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알레고리 형태로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때 프랑스 왕 루이 필리프의 아들인 몽팡시에 공작의 공식 거주지였으며, 그의 아내인 루이사 페르난다 공주가 세비야 시에 기증한 궁전의 광대한 정원이 현재 마리아 루이사 공원의 기원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발보아 파크에 있는 일부 건물들이 이 궁전과 건축 양식이 매우 유사하여, 샌디에이고 출신 방문객들에게는 특히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영화 속 나부 행성의 궁전 외부 일부 장면 촬영지로 산 텔모 궁전이 활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LG 싸이언 광고 (김태희 출연)
과거 배우 김태희가 출연한 휴대폰 광고에서 플라멩코를 추는 장면의 배경으로 산 텔모 궁전이 등장한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