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잘 보존된 로마 시대 모자이크와 레브리하 백작부인이 수집한 방대한 예술품 컬렉션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대 로마 유적지 이탈리카에서 가져와 궁전 바닥을 장식한 모자이크는 이곳의 핵심 볼거리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1층에서 아름다운 로마 모자이크와 다양한 시대의 유물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과거 백작 가문의 개인적인 생활 공간이었던 2층의 서재, 응접실, 예배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관람 경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며, 2층 가이드 투어 시 사진 촬영이 금지되는 점과 영어 가이드의 설명이 스페인어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직원의 불친절한 태도나 장애인 방문객에 대한 미흡한 응대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도 소수 확인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세비야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 Cuna 거리는 보행자 중심의 상점가에 있다.
주요 특징
궁전 1층 바닥 전체를 덮고 있는 방대한 로마 시대 모자이크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앙 안뜰의 판 신과 갈라테이아, 사계절을 묘사한 모자이크는 백작부인이 직접 소유했던 땅에서 발견된 유물로 매우 유명하다.
레브리하 백작부인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유럽 및 아시아의 예술품, 고가구, 도자기, 고서적 등이 전시된 2층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과거 백작 가문의 사적인 생활 공간이었던 응접실, 식당, 서재, 개인 예배당 등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15세기에 건축을 시작하여 16세기에 완성된 귀족 저택을 기반으로 여러 차례 개조되면서 무어 양식의 아치, 정교한 플라테레스코 양식 장식, 화려한 안달루시아 전통 타일(아술레호)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여름과 겨울을 보내는 공간이 구분된 전통적인 안달루시아 저택 구조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방문 팁
인근 로마 유적지인 이탈리카(Itálica)를 먼저 방문하면 궁전 내 로마 유물, 특히 모자이크 바닥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2층은 가이드 투어로만 관람 가능하며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투어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되며, 시작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거나 대기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금요일 오전에는 1층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오전 10시 개장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으로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당일 예약은 불가능할 수 있다.
1층 입구 근처에 화장실(WC)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귀족 가문의 저택으로 건축이 시작되었다.
파사드 완공 및 초기 소유
궁전의 파사드가 완성되었으며, 파이바(Paiba) 가문이 소유했다.
개조 및 소유권 이전
여러 차례의 개조와 증축이 이루어졌으며, 코르보스 백작, 미라플로레스 백작 등 다양한 귀족들이 소유했다.
레브리하 백작부인의 인수
레글라 만혼 메르헬리나(Regla Manjón Mergelina), 레브리하 백작부인이 궁전을 매입하여 자신의 방대한 고미술품 컬렉션을 보관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복원하고 개조했다.
박물관 개관
백작부인의 후손들이 대중에게 궁전을 박물관으로 개방했다.
여담
레브리하 백작부인은 고고학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직접 발굴하거나 고고학자 친구들에게 구입한 유물들로 궁전을 장식했다고 전해진다.
스페인의 저명한 역사학자 후안 데 콘트레라스 이 로페스 데 아얄라(Juan de Contreras y López de Ayala)는 이 궁전을 '유럽에서 가장 잘 포장된 저택 궁전'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궁전은 총 2,500평방미터 면적에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통적인 안달루시아 저택처럼 1층은 여름에, 2층은 겨울에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2층에는 4,000권이 넘는 장서를 갖춘 도서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전 벽을 장식하고 있는 일부 아술레호(타일)는 1585년에 제작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백작부인의 후손들은 1999년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하기 전까지 이 궁전에서 실제로 생활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