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세고비아의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 작품에 관심이 많거나,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탑 정상에서 펼쳐지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중세 시대 궁전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다양한 시대의 미술품과 역사적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잘 꾸며진 내부 정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건물 곳곳에 남겨진 과거의 흔적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입장료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 요금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일부 관람객은 특정 전시 공간에서 오래된 먼지 냄새를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마드리드 몽클로아(Moncloa) 버스 터미널에서 세고비아행 버스 탑승 (약 1시간 20분 소요).
- 세고비아 버스 터미널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이동하여 산 마르틴 광장(Plaza San Martín)에 위치.
🚆 기차 이용
- 마드리드 차마르틴(Chamartín) 역에서 세고비아-기오마르(Segovia-Guiomar) 역행 고속열차(AVE) 이용 (약 30분 소요).
- 세고비아-기오마르 역에서 시내버스 11번 또는 12번을 이용하여 로마 수도교 또는 세고비아 버스 터미널 인근 하차 후 도보 이동.
세고비아-기오마르 역은 시내에서 약 5km 떨어져 있다.
🚶 도보
- 세고비아 구시가지 내 주요 명소(로마 수도교, 대성당, 알카사르 등)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
features
추천 포토 스팟
탑 정상 전망대
세고비아 대성당을 포함한 도시의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르네상스 안뜰 및 정원
아름다운 아케이드와 함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그라피토 외벽
독특한 기하학적 무늬의 스그라피토 장식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헤이 페스티벌(Hay Festival) 세고비아
매년 9월 중
세계적인 문학 축제인 헤이 페스티벌의 세고비아 행사 중 일부 프로그램이 이곳 정원에서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 강연 등이 열릴 수 있다.
티티리문디(Titirimundi) 국제 인형극 축제
매년 5월 중
세고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 축제인 티티리문디의 일부 공연이나 행사가 이곳 정원에서 펼쳐지기도 한다.
방문 팁
탑 정상에서는 창문을 열고 사진이나 영상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창문 제거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르네상스 안뜰에 위치한 서점 겸 기념품 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서적, 음악, 예술품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일부 특별 전시는 무료로 개방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물 자체가 역사 유적이므로, 내부 관람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건립 초기
세고비아의 귀족 가문들에 의해 방어용 탑을 갖춘 요새형 주택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 세고비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건축 양식이다.
프란시스코 데 에라소의 개조
카를로스 1세와 펠리페 2세의 대신이었던 프란시스코 데 에라소가 건물을 매입하여 대대적인 개조를 진행했다. 두 개의 르네상스 양식 안뜰, 대형 계단, 마차 출입구 등이 이때 만들어졌으며, 화강암과 석회암 메달 장식 등 이탈리아풍 르네상스 요소가 도입되었다.
로소야 가문 소유
이후 로소야 가문이 소유하게 되면서 '로소야 탑'이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가문은 건물을 마지막으로 거주한 세고비아의 귀족 가문이다.
스페인 내전 및 학교 사용
스페인 내전 기간에는 마드레 콘셉시오니스타 수녀원이 운영하는 학교로 사용되었으며, 당시 학생들이 남긴 낙서가 탑 상부에 남아있다.
복원 및 문화 공간으로의 전환
세고비아 저축은행(Caja de Ahorros de Segovia)이 건물을 인수하여 건축가 호아킨 바케로 팔라시오스에게 복원을 맡겼다. 이후 순회 전시 및 임시 박물관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로소야 탑 재단 운영
로소야 탑 재단(Fundación Torreón de Lozoya)이 운영하며 미술관, 전시장, 강연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담
건물 이름 '로소야'는 이곳을 마지막으로 소유했던 세고비아 귀족 가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탑의 페인트칠 되지 않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 층에는 과거 경비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웠던 화로의 석탄으로 그린 낙서들이 다수 보존되어 있다. 여기에는 배, 성, 용 등 다양한 그림과 글귀가 남아있다.
스페인 내전 당시 이 건물은 수녀원이 운영하는 학교로 사용되었는데, 이때 학생들이 전선에서 날아오는 비행기를 감시하며 남긴 낙서도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건물 부지 내에서는 고대 로마 시대의 **온수 목욕 시설 유적인 '칼다리움(caldarium)'**의 흔적이 발견되어, 이곳이 로마 시대부터 중요한 장소였음을 시사한다.
외벽의 독특한 스그라피토 장식은 무데하르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두 가지 유럽 흐름이 결합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평가받는다.
르네상스 안뜰에 위치한 서점 겸 기념품 가게에서는 서적, 음악, 예술품, 고미술품 등 13,000여 점 이상의 다양한 문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탑과 궁전, 정원 등 건물 전체를 결혼식, 컨벤션, 칵테일 파티 등 개인적인 행사를 위해 대관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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