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세고비아의 수호성모인 푸엔시슬라 성모를 참배하고, 16-17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과 그 안에 담긴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종교 순례객 및 역사·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과 정교한 격자창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다양한 망토가 전시된 공간도 둘러볼 수 있다. 성지 앞쪽으로는 에레스마 강까지 이어지는 나무가 우거진 공원이 있어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인근 언덕에서 세고비아 알카사르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성지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 도보 이용
- 세고비아 알카사르 근처에서 시작되는 계단을 통해 약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성당 내부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주제단은 페드로 데 프라데나의 작품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다. 제단 중앙에는 세고비아의 수호성모인 푸엔시슬라 성모상이 모셔져 있다.
운영시간: 08:00-20:00
성당 한쪽에는 유리벽을 통해 푸엔시슬라 성모에게 봉헌된 다양한 종류의 아름다운 망토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각기 다른 시기와 의미를 담고 있는 망토들을 통해 성모 신앙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08:00-20:00
성지 앞에는 에레스마 강까지 이어지는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인근 산 마르코스 초원에서는 세고비아 알카사르의 빼어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산 마르코스 초원에서 바라보는 알카사르와 성지
성지 인근 산 마르코스 초원에서는 세고비아의 상징인 알카사르와 푸엔시슬라 성모 성지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성지 앞 공원과 에레스마 강변
성지 바로 앞에 조성된 나무 그늘이 우거진 공원과 그 너머로 흐르는 에레스마 강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페냐스 그라헤라스 절벽과 어우러진 성지
성지가 기대고 있는 페냐스 그라헤라스 절벽의 웅장함과 성지의 건축미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푸엔시슬라 성모 축일 및 노베나리오
매년 9월
세고비아의 수호성모인 푸엔시슬라 성모를 기리는 축제로, 9일간의 기도 기간인 노베나리오(Novenario)가 진행되며 특별한 찬송가가 불린다. 이 기간 동안 성모상은 시내 대성당으로 옮겨지기도 한다.
방문 팁
성지에 부속된 가르멜회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수제 과자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성지 근처에는 십자가의 성 요한의 유해가 안치된 교회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성지 건물 옆에 공중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여름철에는 성지 앞 공원의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피크닉이나 저녁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기원
에레스마 강 북쪽 강둑, 페냐스 그라헤라스 절벽 아래에 작은 은둔처(에르미타)가 세워진 것을 기원으로 한다.
현 성당 공사 시작
기존 건물이 작다고 여겨져 새 성당 건설이 결정되었고, 세고비아 주교 안드레스 파체코가 첫 번째 돌을 놓았다. 건축가 프란시스코 데 모라가 설계를 맡고, 세고비아 출신 페드로 데 브리수엘라가 시공을 담당했다.
성당 완공 및 봉헌
새 성당이 완공되었으며, 국왕 펠리페 3세와 그의 가족들이 봉헌식에 참석했다.
주요 개보수
1709년 가르멜회 수사 페드로 데 라 비시타시온의 설계로 성구 보관실(사크리스티아)이 건설되었고, 제단 앞의 나무 격자창이 도시의 양모 가공업자 조합의 후원으로 철제 격자창으로 교체되었다.
교황 방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을 방문했다.
낙석 사고
페냐스 그라헤라스 절벽에서 약 1800톤의 암석이 떨어져 성당 동쪽의 사제관이 심각하게 손상되고, 거주하던 수녀 일부가 중상을 입었다.
성모의 방 복원
누수 문제로 손상되었던 성모 마리아의 방(카마린)에 대한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다.
여담
푸엔시슬라(Fuencisla)라는 이름은 라틴어 '폰스 디스틸란스(fons distillans)', 즉 '물이 방울져 떨어지는 샘' 또는 '졸졸 흐르는 샘'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13세기경 에스더라는 이름의 유대인 여성이 부정을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페냐스 그라헤라스 절벽에서 던져졌으나, 푸엔시슬라 성모에게 기도하여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후 그녀는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한때 성당의 설계가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에게 직접 귀속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한다.
성당 내부의 성모 마리아의 방(카마린)은 바위를 파서 만들어졌으며,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대리석 장식과 돔으로 꾸며져 있다.
%2Fbanner_1748615022565.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