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슬람 모스크에서 기독교 성당으로 변화한 독특한 역사와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채로운 건축 양식의 조화를 직접 확인하고, 옥상 전망대에서 론다 구시가지와 주변 협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성당 내부의 화려한 제단과 장식을 둘러보고 이슬람 사원 시절의 미흐랍 아치와 같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나선형 계단을 올라 옥상 발코니에서 론다의 전경을 조망하거나 교회 내부를 독특한 시점에서 내려다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은 특정 구역의 조명이 다소 어둡거나 전시물에 대한 영어 안내가 부족하여 아쉬움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 활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론다 구시가지(La Ciudad)의 중심인 두케사 데 파르센트 광장(Plaza Duquesa de Parcent)에 위치한다.
- 누에보 다리, 몬드라곤 궁전 등 론다의 다른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론다 버스 터미널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구시가지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듯 찾아갈 수 있다.
주요 특징
론다 시내와 주변 계곡, 멀리 펼쳐진 평야까지 아우르는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옥상에 있는 작은 문을 통해 교회 내부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매우 독특한 경험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성당 운영 시간 내
과거 이슬람 모스크였던 흔적인 정교한 미흐랍 아치와 첨탑을 개조한 종탑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후 증축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 요소들과 어우러져 종교 건축의 역사적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운영시간: 성당 운영 시간 내
잘 보존된 역사적인 지하 묘지를 탐험하며 성당의 깊은 과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호두나무와 삼나무로 정교하게 제작된 르네상스 시대의 성가대석은 그 자체로 뛰어난 예술 작품으로 가까이에서 감상할 가치가 있다.
운영시간: 성당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옥상 전망대 (Rooftop Terrace)
론다의 붉은 지붕들과 하얀 벽, 그리고 멀리 펼쳐진 안달루시아 평원의 광활한 풍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옥상 발코니 (내부 조망 지점)
교회 내부 전체를 높은 곳에서 독특한 구도로 내려다보며 촬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이다. 스테인드글라스와 제단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미흐랍 아치 유적 (Mihrab Arch Remnant)
정문 근처에 남아있는 이슬람 모스크 시절의 정교한 미흐랍 아치를 배경으로, 성당의 다층적인 역사를 상징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 시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개인 이어폰을 준비하면 편리하다.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나선형 계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옥상에는 외부 전망 공간과 별도로 교회 내부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나무 문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두 곳 모두 경험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유럽 성당과 달리 시에스타(낮잠 시간) 없이 운영되어 비교적 자유롭게 방문 시간을 계획할 수 있다.
입구 안내데스크 직원이 친절하며 영어 소통이 원활하다는 방문객들의 평가가 있다.
성당 내부의 일부 설명은 스페인어로만 제공될 수 있으므로, 오디오 가이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관람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적 배경
이슬람 모스크 건립
현재 성당이 위치한 자리에 론다의 주요 이슬람 사원(알자마 모스크)이 세워졌다. 이 시기의 유물로 미흐랍의 일부와 첨탑(현재 종탑의 기초)이 남아있다.
기독교 세력의 론다 점령 및 성당 건설 시작
레콩키스타(국토회복운동) 과정에서 가톨릭 군주들이 론다를 점령한 후, 기존 모스크 자리에 산타 마리아 라 마요르 성당 건설을 명했다. 초기에는 고딕 양식으로 건축이 시작되었다.
지진 발생 및 재건
대지진으로 인해 성당의 일부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이후 복구 과정에서 르네상스 및 바로크 양식이 도입되어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하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건축 완공
수세기에 걸친 공사 끝에 성당의 주요 구조가 완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시대별 건축 양식의 변화가 건물에 층층이 새겨졌다.
문화재 지정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의 중요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었다.
여담
성당 내부에 있는 프랑스 화가 레이몽 드 파제지(Raymonde Pagégie)가 그린 '최후의 만찬'에는 예수와 열두 제자가 모두 여성으로 묘사되어 있어 방문객들 사이에서 종종 화제가 되곤 한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현재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이슬람 모스크 이전에는 서고트족 시대의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가 있었고, 그보다 더 이전에는 로마 시대의 디아나 여신을 모시던 신전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한다.
성당 정면, 두케사 데 파르센트 광장을 향해 있는 독특한 2층 발코니는 과거 성직자들의 거주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때때로 발코니 난간에 침구를 널어놓은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당 앞 광장의 공식 명칭은 '두케사 데 파르센트 광장(Plaza Duquesa de Parcent)'으로, 이 광장 주변에는 실제 수녀들이 생활하는 수녀원과 론다 시청 건물이 마주 보고 있어 역사 지구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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