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페인 투우의 역사와 전통 건축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독특한 문화적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론다의 상징적인 건축물로서 그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잦다.
방문객들은 원형 경기장 내부를 직접 걸어보며 과거 투우 경기의 열띤 분위기를 상상해 볼 수 있으며, 부속된 투우 박물관에서 역대 투우사들의 화려한 의상과 다양한 관련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8세기 석조 건축물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다소 부족하거나 상세한 설명이 미흡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투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경우 관람이 단조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론다 버스터미널 또는 론다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 론다의 주요 관광지인 누에보 다리에서는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자가용 이용 시
- 투우장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도보 5~10분 거리에 'Parking Plaza Del Socorro' 또는 'Parking Martínez Astein'과 같은 유료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스페인에서 가장 큰 직경(66m)을 자랑하는 모래가 깔린 원형 아레나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2층으로 구성된 고풍스러운 석조 관람석에 앉아 과거 투우사들의 열정과 관중들의 함성을 상상해보는 독특한 경험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투우장 건물 내부에 마련된 박물관으로, 2세기에 걸친 유명 투우사들의 실제 의상, 장비,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왕립 기병대가 사용했던 무기 컬렉션도 함께 볼 수 있어 스페인 기마술과 투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18세기 후반에 완공된 이 투우장은 스페인에서 최초로 전체가 돌로만 지어진 투우장 중 하나로 유명하다. 2단으로 이루어진 관람석과 136개의 토스카나 양식 기둥이 만들어내는 68개의 아치는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투우장 중앙 아레나
광활한 모래 경기장 중앙에서 웅장한 관중석과 하늘을 배경으로 투우사가 된 듯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관중석 상단 중앙
투우장 전체의 대칭적인 아름다움과 독특한 아치 구조, 그리고 경기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조망점이다.
카예타노 & 안토니오 오르도녜스 투우사 동상 앞
투우장 입구 근처에 세워진 론다의 전설적인 투우사 가문인 오르도녜스 부자(父子)의 동상은 투우장 방문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사진 촬영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페리아 고예스카 (Feria Goyesca de Pedro Romero)
매년 9월 첫째 주
전설적인 투우사 페드로 로메로를 기리기 위해 1954년 안토니오 오르도녜스에 의해 시작된 유서 깊은 투우 축제이다. 투우사와 관객들이 18세기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그림 속 인물들처럼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스페인에서 가장 독특하고 화려한 투우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방문 팁
오디오 가이드(유료, 약 2유로)를 이용하면 투우장의 역사와 건축, 전시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유로(2023년)이며, 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오전 일찍 방문하면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나, 오후 늦게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내부에 계단이 많고 오래된 석조 구조물이므로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부 박물관 전시 구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관련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투우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기대하거나 투우 자체에 큰 관심이 없는 방문객이라면 박물관 전시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레알 마에스트란사 데 카바예리아 데 론다 창설
가톨릭 군주 페르난도와 이사벨라가 론다를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탈환한 후, 국방을 위한 기병 훈련 및 양성을 목적으로 왕립 기병대를 창설했다.
투우장 건설 시작
건축가 마르틴 데 알데우엘라(Martín de Aldehuela)의 설계로 현재의 투우장 건설이 시작되었다. 그는 론다의 누에보 다리를 설계한 인물이기도 하다.
첫 개장 및 사고
투우장이 처음으로 개장하여 투우 경기가 열렸으나, 경기 도중 관중석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임시 폐쇄되었다.
재개장 및 전설의 대결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으며, 당시 최고의 투우사로 꼽히던 페드로 로메로(Pedro Romero)와 페페 이요(Pepe Hillo)의 역사적인 투우 대결이 펼쳐졌다.
로메로 가문의 활약
론다 출신의 로메로 가문은 3대에 걸쳐 뛰어난 투우사들을 배출하며 근대 투우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페드로 로메로는 5,600마리 이상의 소를 상대했다고 전해진다.
에스피넬 극장 건설 및 출입구 변경
투우장 주 출입구 옆에 에스피넬 극장이 건설되면서, 기존의 정문 위치가 변경되었다는 설이 있다.
페리아 고예스카 창설
론다의 또 다른 유명 투우사 가문인 오르도녜스 가문의 안토니오 오르도녜스(Antonio Ordóñez)가 페드로 로메로를 기리는 '페리아 고예스카(Feria Goyesca)' 투우 축제를 창설했다. 이 축제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론다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마돈나 뮤직비디오 촬영
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자신의 히트곡 'Take A Bow'의 뮤직비디오를 이곳 투우장에서 촬영하여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여담
론다 투우장은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초의 투우장은 아니다. 그러나 전체가 돌로만 건설된 최초의 투우장 중 하나로 그 건축사적 의미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투우장의 원형 경기장 자체의 지름은 66미터로 스페인에서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하지만, 관중석은 약 5,000석 규모로 다른 대형 투우장에 비해 작은 편이다.
모든 관중석이 지붕으로 덮여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과거에는 날씨에 관계없이 관람이 용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영화감독 오슨 웰스가 이곳의 투우 경기를 여러 차례 관람한 것으로 유명하며, 헤밍웨이는 그의 작품에서 론다 투우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투우장의 주 출입구는 원래 위치가 아니며, 1923년 인접한 곳에 에스피넬 극장이 건설되면서 현재의 비르헨 데 라 파스(Virgen de la Paz) 거리 쪽으로 이전되었다는 설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마돈나 (Madonna) - Take A Bow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의 히트곡 'Take A Bow'의 뮤직비디오 주요 촬영지로 등장했다. 영상 속에서 마돈나는 투우사를 사랑하는 여인으로 분했으며, 투우장의 독특한 건축미와 스페인의 정열적인 분위기가 잘 담겨 있다.
더 몰 (The Mole) 시즌 1
미국의 리얼리티 TV 쇼 '더 몰' 첫 번째 시즌의 최종 퀴즈 및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 프로그램의 긴장감 넘치는 마지막 장면들이 투우장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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