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독서나 학습 공간을 찾는 개인 방문객이나,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문화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1859년 아테네움으로 설립된 유서 깊은 장소로, 카탈루냐 문화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해왔다.

아름다운 고택에 자리한 도서관에서 평화롭게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미술 전시, 영화 상영, 연극,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건물 자체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도 이곳을 방문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현재 센터가 자리한 아름다운 궁전 건물은 원래 다른 곳에 있던 센터를 위해 한 지역 자선가가 기증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곳은 레우스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도시와 카탈루냐 문화에 얽힌 많은 이야기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코 독재 정권 시절에는 약 9년 동안 문을 닫았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