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페니스콜라 성채 정상에 자리한 이 성당은 18세기 초 발렌시아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독특한 외관과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역사 애호가나 페니스콜라를 찾는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외부 파사드의 정교한 조각과 군사적 모티브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크 양식의 제단과 돔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페니스콜라 성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성당이 항상 개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때때로 문이 닫혀 있거나 개방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방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페니스콜라 성채 내부에 위치하며, 성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구시가지의 가파른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페니스콜라 성 입장과는 별개로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성당의 정면은 발렌시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특이하게도 펠리페 5세의 문장과 함께 대포, 군사용 북 등 군사적 모티브의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다. 이는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당시 페니스콜라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다.
운영시간: 외부 상시 관람 가능
성당 내부는 라틴 십자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아름다운 돔이 있고 주제단은 토르토사 지역 석재로 만들어졌다. 바로크 양식의 종교 건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확인 필요
교회는 페니스콜라의 수호성인인 에르미타나 성모를 모시고 있다. 현재 봉안된 성모상은 스페인 내전 당시 원본이 소실된 후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
독특한 군사적 장식과 바로크 양식의 조화가 인상적인 성당 정면을 담아보세요.
아르마스 광장에서 바라본 성당과 성
성당 앞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이나 페니스콜라 성벽 위에서 성당과 성이 어우러진 웅장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성당 내부 (개방 시)
개방되어 있다면 아름다운 제단, 돔,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통해 내부의 종교적 분위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축제 및 이벤트
에르미타나 성모 축제 (Festes Patronals en honor a la Mare de Déu de l'Ermitana)
매년 9월 8일을 중심으로 수일간
페니스콜라의 수호성인인 에르미타나 성모를 기리는 가장 중요한 축제입니다. 전통 춤, 인간 탑 쌓기(Castells), 다채로운 퍼레이드(무어인과 기독교인 행렬 등),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국가 관광 명품 축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방문 팁
성당 입장은 무료로 알려져 있다.
페니스콜라 성을 방문할 때 함께 둘러보면 동선이 효율적이다.
관광 안내소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교회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교회가 항상 열려있지 않으므로, 방문 전 개방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후 시간에는 닫혀 있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더운 날씨에 방문했다면, 석조 건물인 성당 내부는 비교적 시원하여 잠시 더위를 피하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건축 및 봉헌
페니스콜라의 군사 총독이었던 산초 데 에체바리아(Sancho de Echevarría)의 지시로 기존에 있던 작은 예배당 자리에 새롭게 건축되었다.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서 부르봉 왕가에 대한 페니스콜라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바로크 양식 완성
전형적인 발렌시아 바로크 양식으로 완성되었으며, 특히 파사드의 장식이 두드러진다. 성채와 통합되어 방어적인 특징도 일부 지니고 있다.
성모상 소실
이 기간 동안 원래의 에르미타나 성모상이 파괴되었으며, 현재의 성모상은 이후에 복원된 것이다.
여담
교회 이름 '에르미타나(Ermitana)'는 '은둔자' 또는 '암자'와 관련된 의미를 지니며, 이는 성모상이 한때 동굴에 숨겨졌다가 발견되었다는 지역 전설과 연결된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 파사드에는 일반적인 종교적 상징물 대신 펠리페 5세의 문장, 대포, 군사용 북, 갑옷 등 군사적인 모티브가 두드러지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교회의 건립 배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회의 종탑 디자인은 약 한 세기 후에 지어진 인근 산타 마리아 교구 성당의 종탑 건축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에르미타나 성모상은 사도 성 야고보가 이베리아 반도로 직접 가져왔으며, 이슬람 세력의 침입 시기 동안 안전을 위해 동굴에 숨겨졌다가 기독교 세력이 이 지역을 되찾은 후 다시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성당 내부에 기념품이나 종교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엘 치링기토 데 페페 (El Chiringuito de Pepe)
스페인의 인기 TV 드라마 시리즈로, 페니스콜라를 주요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드라마의 여러 장면에서 페니스콜라 성과 함께 에르미타나 성모 교회의 모습이 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