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르시아 대학교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오 데 라 우니베르시다드 데 무르시아)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 동안 교육적인 경험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어, 해마,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열대어부터 작은 상어, 다채로운 산호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다. 특히 해마와 상어 관찰은 인기 있는 활동이며, 일부 수조에서는 상어 알이나 부화 과정을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규모가 매우 작다는 점과 일부 전시물의 정보 안내가 부족하거나 스페인어로만 제공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온라인에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다른 경우가 잦아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제기되기도 한다.

무르시아 대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해양 생물 연구 및 교육적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족관이 위치한 건물은 과거 **포병대 병영(Cuartel de Artillería)**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얘기가 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실내에서 잠시 더위를 피하거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언급이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특히 다양한 종류의 해마를 이곳의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 중 하나로 꼽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수조에서 상어 알이나 부화 중인 새끼 상어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수족관 인근에서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의 소음이 민감한 해양 생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기도 했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