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경험하거나 스페인 전통 투우(시즌 중)를 관람하고자 하는 음악 애호가 및 문화 체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1887년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축물 자체에 관심 있는 이들도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원형 경기장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투우 시즌에는 스페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수의 리뷰에서 좌석이 딱딱하고 좁아 불편하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되며, 특히 장시간 공연 관람 시 쿠션 지참이 권장된다. 또한, 남성 화장실에 소변기만 설치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불편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무르시아 투우장은 '라 콘도미나 투우장(Plaza de Toros de La Condomina)'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건축 당시에는 18,000명까지 수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공식적인 수용 인원은 약 15,000명으로 알려져 있다.

투우장 건물은 80면체의 정다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투우장 뒤편에서 젊은 투우사 지망생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우연히 볼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투우장 내부에는 'Muisk'라는 이름의 바(Bar)가 있어, 공연이나 이벤트가 없는 날에도 운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