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및 이베리아 반도의 다양한 야생 동물을 관찰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까지 함께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동물 관람과 함께 교육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넓게 조성된 사파리 공간에서 기린, 사자, 코뿔소 등 대형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조류 쇼를 통해 다양한 새들의 생태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부대시설인 워터파크에서는 여러 종류의 슬라이드와 수영장을 이용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입장료 외 주차비, 워터파크 내 편의시설(선베드, 튜브 등)에 대한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일부 식음료 매장의 운영 시간이 늦거나 동물들의 활동성이 낮은 시간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몇몇 동물 우리의 환경에 대한 아쉬움이나 공원 크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간혹 제기된다.

테라 나투라 무르시아는 스페인의 대형 식품 기업인 **엘포소(ElPozo)**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르시아 대학교의 여러 학과와 협력하여 멸종 위기종에 대한 현지 내외 보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 동물 전시 구역은 아프리카 케냐를 테마로 한 곳과 이베리아 반도의 토종 동물들을 모아 놓은 곳으로 나뉘어 조성되었다고 한다.

동물원 외에도 '아쿠아 나투라 무르시아(Aqua Natura Murcia)'라는 이름의 워터파크가 단지 내에 함께 운영되고 있어, 한 곳에서 두 가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일 맹금류, 이국적인 새, 수달, 기린, 곰 등 다양한 동물에 대한 교육적인 설명회가 열린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