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파블로 피카소의 예술 세계와 생애를 조명하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픈 예술 애호가나 스페인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피카소의 고향에서 그의 초기 작품부터 말년의 작업까지 폭넓게 접하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6세기 궁전을 개조한 아름다운 건물 내부에서 회화, 조각, 도자기 등 200여 점이 넘는 피카소의 작품을 시대별, 주제별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하에 전시된 고대 유적을 통해 건물 자체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까지 상당 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미술관 규모나 소장 작품 수가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말라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미술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하다.
Alameda Principal 또는 Paseo del Parque에서 하차하는 노선이 많다.
🚆 기차 이용
- 말라가 중앙역(Málaga María Zambrano) 또는 말라가 센트로-알라메다역(Málaga Centro-Alameda)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센트로-알라메다역이 미술관에서 더 가깝다.
🚶 도보
- 말라가 대성당, 알카사바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며 찾아가기 좋다.
주요 특징
피카소의 초기 학문적 연구부터 입체주의, 그리고 말년의 작품까지 그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 회화, 드로잉, 조각, 도자기, 판화 등 285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의 개인적인 스케치북과 희귀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피카소의 창작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내
미술관이 자리한 16세기 부에나비스타 궁전은 르네상스 양식과 무데하르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우아한 안뜰과 고풍스러운 전시 공간 자체가 또 하나의 볼거리이며, 작품 감상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내
미술관 지하에는 건물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페니키아, 로마, 이슬람 시대의 유적이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피카소의 예술과 함께 말라가의 고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안뜰 (Patio Principal)
부에나비스타 궁전의 아름다운 아치와 기둥,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중앙 안뜰은 미술관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자연 채광 아래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미술관 외부 전경 (Fachada del Palacio de Buenavista)
16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 외관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다. 미술관 방문 전후로 고풍스러운 건물 전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전시장 내부 (Salas de Exposiciones - 작품 제외 배경)
일부 전시 공간은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작품 감상 중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다. 단, 작품 자체의 촬영은 규정을 따라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온라인 사전 예매는 필수이며, 예매했더라도 입장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폐관 시간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휴대폰으로 접속 가능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므로,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큰 가방이나 배낭, 물병 등은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입구의 무료 물품 보관소를 이용해야 한다.
미술관 내부는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어 이동이 편리하다.
미술관 관람 후에는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피카소 생가 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술관 내부에 기념품 가게와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부에나비스타 궁전 건설
미술관 건물인 부에나비스타 궁전(Palacio de Buenavista)이 디에고 데 카사야를 위해 나스리드 왕조 궁전 유적 위에 건설되었다. 르네상스 양식과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다.
국가 기념물 지정
부에나비스타 궁전이 스페인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피카소 미술관 설립 아이디어 첫 논의
피카소의 고향인 말라가에 그의 작품을 전시할 미술관을 설립하자는 아이디어가 처음 논의되었으나, 당시 프랑코 정권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미술 박물관으로 사용
부에나비스타 궁전이 이전 미술 박물관(Bellas Artes Museum)으로 사용되었다.
피카소 클라시코 전시회
피카소의 며느리인 크리스틴 루이스-피카소가 말라가 시와 협력하여 '피카소 클라시코 (Picasso Clásico)'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술관 설립 프로젝트 재개
크리스틴 루이스-피카소와 그의 아들 베르나르 루이스-피카소(피카소의 손자)가 말라가에 피카소 미술관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부에나비스타 궁전 인수
피카소 미술관 건립을 위해 부에나비스타 궁전을 인수하고, 대대적인 개조 및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미국 건축가 리처드 글루크만이 설계를 맡았다.
피카소 미술관(무세오 피카소 말라가) 공식 개관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과 소피아 여왕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개관했다. 피카소 가족이 기증한 285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컬렉션이 구성되었다.
재단 통합
미술관 소장품을 소유한 '파울, 크리스틴, 베르나르 루이스-피카소 재단'과 미술관 운영을 맡은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 재단'이 하나로 통합되어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 재단. 파울, 크리스틴, 베르나르 루이스-피카소 유산'이 되었다.
여담
피카소 미술관이 들어선 부에나비스타 궁전은 16세기 전반에 지어졌으며, 개조 공사 중 지하에서 페니키아 시대의 도시 성벽, 로마 시대의 어장 소스(가룸) 생산 공장, 그리고 옛 나스리드 궁전의 유적이 발견되어 현재 지하에 전시되어 있다. 이 유적들은 투명한 바닥 패널을 통해 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은 피카소가 태어난 메르세드 광장에서 불과 200m 떨어진 산 아구스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거리는 피카소의 어린 시절과도 인연이 깊은데, 그가 다녔던 유치원이 있었고, 그의 아버지 호세 루이스 블라스코가 시립 박물관의 큐레이터로 일하며 개인 화실을 가졌던 곳이기도 하다.
미술관 건물 뒤편 새로 만들어진 계단의 창문을 통해서는 피카소가 세례를 받은 산티아고 교회의 탑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미술관 개조 설계를 맡은 미국인 건축가 리처드 글루크만은 이전에 말라가의 주교 궁전을 전시장으로 성공적으로 개조한 경험이 있었으며, 피카소 미술관 프로젝트로 2005년 미국 건축가 협회(AI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개조 공사 중이던 2002년 3월, 화재가 발생하여 전시 공간으로 예정되었던 세 개의 홀이 손상되었으나, 손상된 16세기 목조 천장은 전통 장인 기술과 컴퓨터 디자인 기술을 결합하여 마드리드의 타우헬(Taujel)사에 의해 복원되었다.
피카소는 생전에 자신의 고향 말라가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 생기기를 바랐으며, 죽으면 말라가의 메르세드 광장에 묻히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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